남양주 '하백카페'

 

 

 

일요일은 그냥 시체이고 외출이래봤자 집앞 이마트나 가는 정도인데 간만에 대학동기들과의 모임으로 하남까지 가서 밥먹고 커피마시고 술만안먹었지 진짜 토하도록 수다떨었던 하루.

 

우리 학교끝나면 떡볶이, 햄버거 엄청 먹었는데 이제 나이들었다고 점심에 코다리에, 보리굴비 뜯고 .. 우리 나..나이 먹은거지???

사실 이날 모임은 사실 우리 멤버중 한명인 J언니가 10월에 카페를 오픈하여 느즈막히 카페도 구경할겸 모이게 되었다.

 

너무 늦었지만 언니 축하해!!

정말 돈세다가 잠들길 바래!!!

 

그리고..언니..그날 우리가 너무 많이 먹었지??? 정말 쥐떼가 지난간듯 거덜내고 간거 같아서 진심 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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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종합촬영소 바로 옆에 위치한 '하백카페'

지상3층에 루프탑까지.. 카페가 생각보다 커서 북한에서 남한카페 답사온사람들마냥 눈 희번덕거리면서 여기저기 구경하기 바빴다.

 

 

 

 

 

처음에 카페이름이 '하백'이라고 해서 내심.. 남주혁 주연의 '하백의신부'를 열씨미 본지라 뭔가 연관이 있나?? 했더니 설화에 나오는 물의신 하백을 따서 지은거라고 한다..

 

 

 

 

 

 

 

 

들어가자마자

탁트인 천장과 창문이 많아 답답하지않고 자연광과 조명이 은은하게 어우러져 포근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곳곳에 조명,그림 하나하나 많이 애쓴게 보인다.

 

 

 

 

 꽃과 나무가 많아서 인스타용 갬성사진찍기도 좋았다.

아니나 다를까 구석에서 몇시간 수다떨고 있는 와중에도 들어오는 손님들이 사진을 많이 찍긴 하드라..

 

 

 

 

 

 

 

 

 

 

 

 

 

사람이 많은거에 비해 자리가 협소하고 단체가 한꺼번에 할수 있는 자리가 많이 없는 카페들에 비해 자리도 넓직넓직하고 띄엄띄엄 있어서

복잡하지않고 여유있게 커피를 즐길수 있을것 같았다.

또한 아기용 의자도 마련되어 있어 식구들이 와서 즐기기에도 좋을듯 하다.

 

 

 

카페가 3층+루프탑이 있는지라 우리 또 발아픈 현대인을 위해 엘리베이터가 있는 쎈쑤!!

어..언니.. 돈..많이..들었겠드아...

 

 

하..부럽...

 

 

 

 

 

이런 룸도 있어서 동호회모임,생파(?)같은거 하기에 딱 좋을듯.

루프탑으로 바로 이어지는 룸이라 BBQ 파티도 가능하다고 한다.

 

 

 

 

 

 

 

 

 

딸기철이라 그런지 딸기파이 맛도 훌륭했다.

이렇게 인스타갬성사진도 찍고..

 

 

 

 

 

 

 

 

카페분위기가 아무리 갬성돋아도 커피맛이 없으면 또 잘 안가게 되는게 이날 마신 커피들이 하나 같이 전부 맛있었다.

그도 그럴것이 엄선한 원두로  직접 로스팅까지  하고 있었으니 커알못인 내가 먹어도 꼬숩고 맛있었다.

 

 

 

 

 

 

 

사실  카페에서는 차를 즐겨하지 않는데 차도 정말 향도 깊고 풍부하고 저렇게 설명지(?)와 함께주는데 알고먹으니 더 좋았다.

개인적으로 진저피치는 따로 티백을 사서 먹고싶을정도...

 

 

 

 

 

 

 

 

 

막 시작한 팥빙수까지 ..꾸역꾸역 우리 진짜 무슨 거지떼도 아니고.. 카페를 그냥 털었어,,

 

 

 

 

 

 

 

 

 

 

 

 

 

 

4층에 위치한 루프탑

 

여기도 자리가 다닥다닥 붙어 있지않고 넓직하게 떨어져있어서 딱! 좋았다.

이날 날씨가 쫌 쌀쌀한 탓으로 루프탑에 사람이 었었지만 5월부터는 루프탑이 더  복잡복잡 거릴거 같다.

 

 

 

5-6월중 다시한번 방문해 루프탑에서 강보며 여유롭게 차를 마셔보고싶다.

가..같이 올사람~!!

 

 

 

 

 

위치는 이렇게 남양주종합촬영소 앞

 

 

 

남양주 예쁜까페 '하백카페'

가족,친구,단체,계모임,동호회모임,동창회모임,회사모임,오래된연인,썸타는연인들에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