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더워죽겠는데.. 안죽어서....

2019. 8. 2. 13:48일상의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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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날씨가 너무 덥다.

작년에 비하면 시원하다고 하지만 더위를 너무 많이 타는 나로서는 작년이나 올해나 추운거 아니면 그냥 더운거로 마찮가지이다.

게다가 사람들이 하도 올해는 그래도 괜찮다..라는 입방정들을 떠니까 더위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될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든다.

 

얼마전부터 또 태블릿병에 걸려서 이리저리 기웃거리고 있다가 때마침 보급형 태블릿으로 삼성에서 재고처리를 해주신 느낌이 물씬풍기는

'갤럭시탭a8.0 with S pen 2019' 를 발매해주어 냉큼 집었다.

 

 

 

 

(하도 조물딱 거려서 지문대파티...)

 

 

사실 끝까지 아이패드미니5 랑 심각하게 고민을 했는데.. 가격도 엄청 차이가 나거니와 내가 뭐 그림그릴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유튜브나 왓차 나보고 그럴꺼임으로 그냥 가성비 좋은 삼성으로 샀다.

지금은 얼마로 팔고있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10일전에 살때는 카드할인 쿠폰 먹여서 24만원정도에 살수 있었다.

 

 

대략 10일정도 사용해본 소감은

태블릿피씨는 처음이라 다른거와 비교가 안되서 어떤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장점으로는 집앞 커피숍에 들고나가는 900g도 안되는 나의 LG그램도 무겁다고 징징댔는데 그거에 비하면 너무 가볍고 콤팩트하다는것과 . 사용중인 아이폰에 비해 아무파일들을 인코딩없이 막 집어넣어도 되니 세상 편하다.

또 취미생활(?)로 하고 있는 일본어공부 참고서를 PDF 로 넣어가지고 다니니 이 또한 괜츈하다는점..

7월달  구매자들에게는 전용 라미펜도 함꼐 줘서 갸꿀~~

 

굿락(?)을 지원안하는것도 모르고 샀다가 헉!! 할뻔했지만 어느 자비로우신 블로거님께서 비공식 굿락프로그램까는 방법을 올려주셔서 너무 다행스럽게 잘 사용하고 있다.

 

 

한가지 단점이자하면..

뭐.. 보급형이라서 그런지 반응이 살짝 굼뜨고.. 결정적인것은 밧데리 닳는 속도가 진짜 빠르다. 뭐할때마다 자꾸 오른쪽 상단 배터리표시 부분에 눈이 자꾸자꾸 간다.이왕 만들어줄꺼 쫌 용량이큰 밧데리좀 넣어주지.. 

 

그나저나 e-book보겠다고 알차게 구입했던 크레마 파우치로 샀던 마블 케이스가 어쩜 찰떡으로 맞냐!!

자.. 이제 왓챠플레이를 제대로 뿌셔볼까나...ㅋㅋㅋ

 

 

 

 

올 여름 공식적인 첫 공포영화 관람

 

영화 "사자"

 

 

 

 

 

 

 

 

 

 

 

 

 

 

 

(개봉 전날 CGV 씨네마 토크)

 

 

"지금까지 이런 오컬트영화는 없었다!! 나는 구마의식을 본건가 이종격투기를 본건가?? "

 

 

영화는 악마를 숭배하는 교주에 맞서 싸우고 엑소시즘을 행하는 신부와 격투기선수의 고군분투 이야기

보여지는거에 너무 신경쓴 나머지 스토리는 많이 실망스러웠다.

이렇게 안무서운 엑소시즘은 처음이야...

 

앞으로 구마의식을 행하는 신부들에게는 이종격투기쯤은 커리큘럼에 넣어야 할거 같다고 바티칸에 메일 보내야겠어요...

 

구해줘에서는 그냥 그렇게 봤던 우도환 배우!!

그동안 뭔일 있었던거야?? 웰케 잘생겼어!!!

 

 

그나저나 김주환감독님 ..팔뚝살인가요? 근육인가요??? 팔뚝이 마동석급이시던데..

악마는 감독님이 떄려잡는게 더 빨랐겠어요...

 

그리고....

영화 상영 내내 내옆에서 콜라와 나쵸를 나노단위로 집었다 놨다 하면서 미친듯이 저작활동을 시전한 초딩때문에 영화에 집중하지 못했다

 

얼마나 우적우적 쩝쩝 쭙쭙 먹어대는지 가을전어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만큼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할 먹방 자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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