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호호식당 _ 서울앵무새 [내돈내먹]

날씨도 좋고 ..서늘하고 .. 간만에 성수동으로 진출

회사 코앞인데도 이상하게 성수는 생각만큼 잘 안가게 된다. 

음식점,, 볼거, 되게 많을거 같은데 막상가면 먹을거 없고 볼거 없는거 나만그른거임?

 

성수에 딱 맘에 드는 음식점은 없어서 가기전 인터넷검색 필수..  

 

요즘 한창 살크업되어서 조금만 먹어도 부대끼는 몸뚱이라 약소하게 먹을 걸 찾다보니 호호식당으로 

 

 

 

 

네이버예약하고 6시에 도착했는데도 사람들이 한자리씩 다 차지하고 있었다.

그래서 사진을 함부로 못찍.. 빈곳만 맴도는 .. 핸드폰..

 

 

 

 

탁트인 공간은 아니고 큰룸 작은룸으로 나누어져 있다.

 

 

 

2층에도 좌석이 있고 2층역시 작은 룸도 있어서 미리 룸으로 예약하면 조용하게 먹을 수 있을듯.

그렇다고 내부가 시끄러운건 아니였음.

 

 

 

 

 

 

우리가 시킨 사케도로동 (16,000원) 과 스키야키정식(16,000원) 

 

 

일반사케동보다는 약간 더 맛있다는 사케도로동 .. 맛있었다, 연어도 달달하고 아래 간장밥도 달달하고 좋았다. (단걸 좋아해요...TMI)

 

그리고 스키야키정식은 뭐 어디가도 비슷한거 같다.

다만 육수(?) 에 양파 때려넣음의 영향인건지 끓이면 끓일수록  아주 달달달달달해진다..

밤에가서 그런지 조명으로 어두컴컴한데 이 식당은 낮에가야 좋을듯하다. (2층 조명이 어두워서 먹고 냅다 자야할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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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불러 터져도 커피는 마셔줘야 하므로 미리 알아두었던 근처 5분거리의 서울앵무새로 ..

배꺼지면 큰일나.. 

 

 

 

 

밖에도 이렇게 테이블이 있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갑작스런 추위로 아무도 앉지 않는..

 

 

 

 

 

1층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굿즈??같은것도 팔고 쿠키및 베이커리를 주문할수 있다 

바구리가 뭔가 하고 들여다봤더니.. 돗자리와 함께 서울숲 피크닉 가는사람들한테 대여해주는듯.

 

 

 

 

 

 

 

 

비주얼 무엇???????

방금 밥먹고 게다가 스키야키 추가1인분 더해서 쳐묵쳐묵하고 배가터질라 하는데 또 눈이 돌아가는 박씨..

 

베이커리주문(픽업), 커피주문은 1층에서 하고 픽업은 지하에서 하는 이상한 시스템.. 

왜죠????

 

배꺼질라 한단말이예요..

 

 

 

 

 

좌석은 2층과 지하가 있는데 2층은 이미 만석이었고 자리는 또 웰케 다닥다닥 붙여놨니? 

지하는 쌔~~ 하긴한데.. 하. 내가 그닥 좋아하지 않는 조합 .. 레트로+힙+방치분위기..    갑자기 을지분식이 생각나려하네..

 

 

커피와 시켜본 바나나롤 .. 

안에 롤케익은 그냥 평범한데. 저 바나나크림 뭔일?? 너무 부드럽고 맛있다!!!!  

 

 

다시는 안올꺼 같지만 저 바나나롤케익 사러는 들릴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