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마허가 되고싶은 쫄보입니다만..

2021. 11. 5. 10:31고군분투 초보운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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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따고 바로 운전하지않으면 하기 힘들다는 말들에..동생차를 싼값에 후려쳐서 받았다.

난 면허만 취득하면 탄탄대로일줄 알았는데 그거슨 크나큰 착각

 

옆에 강사님도 없고 보조브레이크도 없는 상태에서 혼자 운전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니 ..생각만으로도 오금이 저려왔다.. ..정말 괄약근이 저릿저릿 

 

 

 

 

차를 받은 날 동생옆에 태우고 운전해서 명의이전도 하고,, 오는길에는 동부간선도로를 타봤다.

운전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절대 간선도로 안탄다고 했는데 .. .. 그냥 타보니.. 타게 되네??? 생각만큼 공포는 아니였다.  역시 밑도끝도 없는 공포를 없애는게 우선인거 같다.

 

잡생각도 많고 일어나지 않는 일들에 대해서도 한 걱정하는 성격이어서 한숨이 팍팍 나오긴하지만, 항상 내가 무엇을 배울때 '베토벤도 도레미부터 시작했다' 라는 말을 생각하면서 자신감을 그냥 억지로 막 억지로 불어놓어보고있다

 

사실 첫날 주차연습한다고 차빼서 다른자리에 주차하려다가 잘 안되서 멘붕이 와버렸다. --;;  눈에 뵈는거는 없고,, 육수는 폭발하고.. 다른 차는 들어오고. 다행히 내쪽으로 안와서 어찌어찌 하고 도망치듯 와버렸다.

하마터면 들어오는 차주에게 주차좀 해달라고 부탁할뻔..휴~~~~

흑역사는 만들지 말자..

 

차도생겼고, 보험도 들었고, 연수도 신청했고 만반의 준비는 다 끝났으니!! 중랑구 박마허 될때까지 열씨미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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