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필기시험 준비 및 녹천운전면허학원 등록

2021. 8. 28. 20:31고군분투 초보운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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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평생숙원사업 몇가지 중 하나 운전면허에 도저언! 하기로 맴을 먹었다.

그동안 안따고 뭐했냐? 싶은데.. 내차도없고, 면허딴다고 해도 차를 살 .. 여유(?)가 없었고 (지금 있다는 말은 절대 아님!) 또 어디 싸돌아댕기는걸 안좋아해서 면허의 필요성을 못느꼈고.. 최대 결정적인 이유는 그놈의 귀차니즘 때문에 계속 미루고 미뤄왔다. 

 

그런데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진짜 숨만쉬고 사니까 심심하기도 했고, 요즘 차박이다 차크닉이다 하니 또 뒷북이라도 함 쳐보고 싶고 해서 이 늙은이가 면허를 따보기로 했다.

 

심심이 몇년 더가면 .. 공무원셤 칠기세

 

중증귀챠니즘환자라 맘먹기가 상당히 힘들지만 한번 맘을 먹으면 갱장히 일사천리이다.

마치 떡락하고 있다가 탈 틈도 안주고 올라가버리는 비트코인같다고나 할까?? 후훗..

 

 

 

어쨌든 이래저래 알아보니 요즘 코로나때문에 필기시험과 교육이 사전예약제라고 해서 운전면허필기시험접수 사이트에 들어가 가장빠른날로 접수를 했다. 가장빠른날인데 접수일로부터 한달을 기다렸다.

 

 

 

 

https://www.safedriving.or.kr/guide/rerGuide04View.do?menuCode=MN-PO-1114

 

 

 

자 이제 접수가 끝났으니 거의 다 된거나 마찮가지이다.! 일단 문제는 한번 봐야하니까 사이트에 있는 문제 1000제를 다운받았다. 그냥 다운만받아놨다. 살포시..

너무 미리 보면 다 잊어버리니 시험보기 3일전부터 보면 될듯했다. 사실 안보고 가보까? 했는데.. 첫장을 함 풀어볼려고 넘기는 순간 몇년일까요? 얼마일까요? 라는 문제에 당황하여 보고 가기로 ...

 

 

 

 

사실 문제1000제 다운보다는 플러스운전면허 라는 어플을 추천한다(무료).  이동 시 보기도 좋고 오답도 따로 표시해줘서 틀렸던 문제를 다시볼수도 있고 모의고사 및 급할때200문제 같은걸 볼 수 있다.

 

참고로 운전면허필기시험은 이 어플과 문제1000제파일중 40문제가 똑같이!!! 답도 똑같이!!! 오답위치도 똑같이!!! 나오기 때문에 답만봐도 성공!

 

 

 

 

평일날 시험을 봐야하므로 휴가를 냈다. 

시험은 2시인데 , 시험보기전에 들어야 하는 필수교육(1시간)이 11시여서 집에서 10시에 출발.. 오랜만에 낸 평일 휴가인데 늦잠도 못잤네.. (내 기준 늦잠 ..오후12시기상)

 

 

게다가 날은 왜이렇게 습한지, 짐작컨데 오늘하루 육수대잔치가 열릴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동영상교육시간에 빠듯하게 왔다면 2층 교육장으로 바로 가면되고(도봉면허시험장), 시간이 좀있다면 1층에서 아래와같은 응시원서를 미리 작성하고 시력검사도 미리 받는것도 좋겠다.

 

 

 

 

 

 

응시원서를 작성하고 교육장에 올라와서 1시간 교육을 받았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고,, 틀어주는 동영상강의는 웃겼다 (그런데 나만웃었다고 한다) 

 

만들어진지 꽤 오래되어 보이는 영상은 토크쇼처럼 진행되고 중간중간 경찰청 사람들에서나 볼법한 재연연기자들의 상황극이 나온다.

사회자는 최욱으로 .. 최욱의 깐족거림은 예전부터 다져졌던거 였나부다. 여기서도 쉴새없이 깐족거린다. 덕분에 웃겼다.

(나만.... .) 

 

이날 같이 교육받던 애들 나빼고 다 대학생처럼 보였는데.. 얘들아 왜 웃질않니??

 

 

 

 

 

1시간이 이렇게 길줄이야.. 초반엔 웃던 나도 15분이 나가가니 급정색..하게 되었다고 한다.

 

 

강의를 시청하고 바로 지하1층에 있는 신체검사실로 갔다. 신체검사라고 해서 몸무게 키 재고 뭐 이런거 아니고 시력만 체크한다. 이것도 2년이내 검사받은 이력이 있으면 따로 받지 않아도 된다.

 

왜냐면,.. 신체검사비 6,000원 내야하므로.. 정말 오른쪽눈 가리고 2개물어보고 왼쪽눈 가리고 2개정도 물어보고 끝인데.. 6,000원이다.. (왜 그런거죠???)

 

. . . . . .

 

아침부터 아무것도 먹지않았기 때문에 12시가 지나가니 상당히 배가 고파졌다.

다행히 시험까지는 시간이 좀 남았으므로 근처 롯백지하에서 햄버거를 먹기로 하고 경쾌하게 걸어갔는데.. 헐.. 롯데리아가 없어지고 폴바셋이 떠억..하니 입점이 되어 있었다.

 

푸드코트에 많은 음식이 있지만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 햄버거를 위해 비워둔 내 위에 아무음식이나 넣고 싶지 않았다는 아니고 그냥 열받았다.

 

 

 

 

그냥 스타벅스로 고고.. 평일이라도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근처 직장인들이 죄 쏟아져나와서 자리도 겨우잡았다.

 

안먹던걸 시켜봤는데 더럽게 맛없어서 몇입먹고 다 남겼다. 하. 

 

멍때리고 앉아있다가 다시 도봉면허시험장으로 와서 필기시험을 보기전에 응시원서 접수를 했다. .. 응시원서에 붙은 내 사진을 보더니 마스크를 내려보라고 한다.. o.o

본인확인차 다 그러는건지.. 지금 땀에 쩔은 내 면상과 포토샵으로 돌려깎기 해준 사진과 너무 거리감이 있어서 그랬던건지.. 모르겠다. --;;

 

응시접수가 끝나면 바로 2층 시험장으로 가서 시험을 보면 된다.

 

2시시험에 접수가 되어 있긴하지만 수시로 들어가서 시험보고 나오는 시스템이라 기다리지 말고 바로 시험장으로 들어가서 안내를 받으면 된다.

 

들어가기전에 핸드폰전원을 끄라고 하는데.. 귀찮아서 끄는척 하고 들어갔더니..--; 책상앞 접시같은곳에 핸드폰을 올려두어야 한다.. 이런.. 벨 울리면 폭망하므로.. 끄랄때 끄자..

 

 

시험은 아주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고 한다. (진짜임..)

이것저것 다 하니 2시였다.  그냥집으로 갈것인가. 아예 오늘 학원까지 등록을 할것인가.. 1층에서 한 10분을 갈등하다 평소의 나답지않게 학원으로 갔다. (왜냐면 난. 아까 말한..비트코인..)

 

 

 

녹천역바로앞. 그냥 내리면 바로 코앞에 위치한 녹천운전면허학원

 

 

 

 

 

가건물 형태인건지.. 뭔지 하여튼 이렇게 강촌 민박집처럼 생긴사무실로 들어가서 필기시험응시원서를 주고 등록을 했다. 사실 이때 잘 생각이 안난다.

 

너무 배고프고 너무 육수를 많이 흘리고 있던 상태라 게거품만 안물었지 쓰러질거 같았다. 진심. 장난아님. 

카드를 긁는 상황에서도 수강료가 742,500인줄도 몰랐다.   

 

등록접수를 해주시던 나이 지긋하신 아저씨의 주의사항과 교육관련 내용들이 하나도 생각이 안난다. 그냥 안내지만 잘 챙겼고 아저씨가 어짜피 기능시험보기전에 3시간 안전교육을 들어야 하니 온김에 듣고 가라고 해서. 정말 뭐에 홀린듯 네네.. 했던거 밖에.. 

 

 

 

 

 

 

등록을 하게되면 하두리시절에 쓰던 카메라같은걸로 얼굴을 찍고(다시는 보고싶지 않은 사진--;) 저 카드를 준다.

학원다니면서 교육을 시작할때 끝날때 꼭 지문과 함께 긁어줘야 하는 카드이다.

 

안전교육3시간은 별다른거 없고 아까 도봉면허시험장에서 봤던거와 비슷한 동영상을 3시간 보는거다.

이번엔 박수홍이 사회자네..  너무 배고프고 더워서 맨 끝자리 에어컨 바로 앞에서 잘 잤다고 한다.  다행히 맨 마지막시간에는 강사분이 들어오셔서 시험보는 방법과, 시간조절 팁을 알려주셔서 도움이 되었다.

 

장내시험은 4시간을 교육받고 시험을 보는거라  시험보는날 이틀전 2시간씩 연습하고 바로 시험을 보는게 좋다고 하는데 회사끝나고 와야 하는 나는 선택시간이 마지막타임인 7시20~9시20분 밖에 없었으므로 그냥 비는요일로 시간을 예약할수 밖에 없었다.

 

자.. 다음 포스팅엔 웃을것인가. 죽상일것인가..

 

잘 되겠지??? 드루와 드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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