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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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강가 - 카레 [내돈내먹]
인도커리 전문점 강가 (Ganga)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1가 84 서울파이낸스센터 지하 2층 (02-3783-0610) 일본식 카레는 싫어하는데 인도식 커리는 잘먹는다. 처음먹었을땐 뭔가 얄딱꼬리(?)하다고 해야하나? 그냥 다시는 안올것 같은 맛이라고 느꼈는데 다음날 신기하게 또 먹고 싶어졌던게 기억이 난다. 그뒤로 몇번 갔었고 한 5년만에 다시 찾은 강가 항상 느끼는거지만 이 파이낸스센터는 나같은 사람한텐 개미지옥이다 분명 강가를 가려고 마음먹고 오지만 가는길에 맛있어 보이는 음식점이 너무 많아서 고민 하게 된다. 실내분위기가 예전에 갔을때는 다르게 쫌 변한듯 했다. 인도스러움에서 그냥 일반 레스토랑 분위기로.,. 그린 샐러드(9,000원) 제일 기본 야채 샐러드인데 기본소스가 유자?? 인거 같다 별..
2018.06.05 -
일상.. 왓챠플레이
엄마생일날 내가 끓인 미역국 요리에 '요'자도 모르는 사람, 압력밥솥도 못 만지는 사람인 내가.. 인터넷 보며 만든 미역국 짜잔~~!!! 비쥬얼만 좋은게 아니라 맛도 진짜.. 대박!!! 그도 그럴것이 국거리 소고기를 2만원어치 때려넣었다. 물반 고기반 진짜 맛없을래야 없을수가 없었다. 오랜만에 성시경 신곡 '영원히' 성발라 아직 안죽었어.. 너무 좋다.. 우리동네하늘 정말 오랜만에 이런하늘 보는것 같아 찍어봤다. 나도 나이드니까 안하던짓하고 자꾸 갬성적이 되어 가고 있다.. 2018 스타벅스 돗자리 일반음료 12잔과 프로모션 음료 3잔 먹으면 주는 돗자리이시다. 특별히 받으려고 먹은건 아니고 커피를 좋아하는데 건강상 못먹게 되서 디카페인만 먹다보니 스벅만 가게 된다. 6월 25일까지 행사라니.. 이정도 ..
2018.06.04 -
팬텀 스레드
휴일날 집에서 영화 2편을 내리 봤는데.. 공교롭게도 닮은듯 안닮은듯한 영화 "팬텀 스레드"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두영화 전부 사랑을 갈구하는 여자들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결말이 틀려도 너~~무 틀리다. 먼저 팬텀스레드 (스포있음) 영국 사교계에서 명함좀 내미는 사모님들의 드레스를 만드는 디자이너 "레이놀즈" 나름 '유행'따위는 천박하다고 ..사라져버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예민한 남주(피곤데스.) 어느날 자신의 지루한 삶에 어딘지 모르게 어설프지만 당차고 백치미 있어보이는 '알마'를 만나게 되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날 이후 알마는 레이놀즈의 뮤즈가 되어 시골구석 웨이트리스에서 예상치 못하게 화려한 생활을 하게 되는데.. 하지만 역시 사람은 끼리끼리 만나야 되는것인가--; 알마의 자유분방함은 곧 레이..
2018.05.30 -
일상
5월18일(금)~5월20일(일) 서울장미축제 우리집 바로 옆인데 벌써 4회째란다 코닿으면 바로인데 1번도 안가보다니.. 한참 준비중이길래 저번주 엄마랑 밤마실 아직 장미는 피지 않았지만 이보다 더 이쁘게 꾸며놨다 중랑구민으로 이번주 나도 축제에 동...참.. 해볼까나.. 몇달전부터 회사끝나고 애숙언니랑 일주일에 2번 줌바댄스를 한다. 줌바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나중에 길게 하고싶다.. (헝!!!!도대체.골반은 어떻게 돌리는 건가요?? ) 이날 줌바를 끝내고 우리 숙 시스터즈와 회사앞 닭발집.. 내가 닭발은 못잡숫는 관계로다 계란찜. 계란찜이 무슨 냉면그릇보다 더 크게 나옴 여기 너무 맘에 들어 닭발집인데 계란찜 맛집으로 인정하게써!!!!! (동생이 보낸 카톡) 내가 젤로 귀염귀염사랑사랑하는 조카 아윤아...
2018.05.18 -
양평 서종 테라로사
양평 서종 '테라로사'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623 주말에 교회가는 걸 제외하고는 주말외출은 1년에 다섯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나가는걸 귀찮아하는데 어쩌다 어쩌다 애숙언니랑 연락이 되서 급만남 또 어쩌다 상희까지 급만남해서 광화문에서 양평까지 고고~ 차가 있다는 이유로..상희는 경기 호평에서->광화문->다시 양평까지.. 미안하다.ㅋㅋ 그래도 재밌었지???? 내가 워낙 안다니기도 하지만 경기도 양평쪽에 모텔과 먹을곳이 이렇게나 많은줄 몰랐다. 상희추천으로 가게된 '테라로사' 카페다 세상 부지런한사람들 많다. 주말에 차가지고 여기까지와서 차들을 마시고.. 수다 만시간 떨고 나오니 들어왔던 때와는 달리 조명이 켜져있어서 사진찍기 딱좋은 장소였다. 여기서 찍은 나의 뒤테 앞테 옆테 모두 비만웰시코기급이..
2018.04.16 -
일상 - 나의아저씨,곤지암,콰이어트플레이스
작년에 사고 다 읽지못한 책들 --;; 몇권사지도 않았는데(만화책빼고) 저것마저도 다 못읽었다.. 예전엔 책을 꽤 많이 읽었는데 --;; 나이가 들고 인터넷의 발달과 대중매체들이 다양해지면서 점점 책을 안읽게 되는거 같다. 그래도 책을 좋아하는 마음이 아직 사그라들진 않아서 감사하다. 내가 책을 고르는데 특별한 기준은 없다 . 그냥 베스트셀러 다른사람들 블로그에서 추천받은 책 아니면 내가 좋아하는 작가 제목이 땡기는 책.. 그냥 죄 읽는다. 그래서 그런지 몇장보다 처박아 둔 책들도 꽤 있다. 실예로..저 위의 책들중에서 유일하게 딱 1권 끝까지 읽은 책이 있다. 자주가는 블로그에서 마르고 닳도록 칭찬해대길래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얼렁 사서 읽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X소리 작렬하는 책이었다..(나한테는....
2018.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