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눈..눈.... 그리고 내 가슴속 7천원.

2022. 12. 16. 10:28일상의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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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눈이 많이 와서 좋다.

함박눈이어서 더 좋다!!!!!!!!!!!!!!!!!!!

 

 

 

 

 

생계유지생활은 절대 즐겁지 않고, 모든게 불만이고 다 꼴배기 싫어 죽겠던터인데.. 

적절한 때에 눈이 내려주니 감성촉촉해 져서.... 말라죽진 않겠네요..^^

 

 

 

 

 

매일 사람들이 사용하고 아무렇게나 던져놓아 지저분하게만 보였던 따릉이도 눈이 쌓여주니 그림으로 보이고

 

 

 

 

 

 

 

도로변에 있어 먼지만 쌓여가던 풀잎(?)도 눈이 쌓이니 빛나 보인다.

 

 

 

 

 

출근길이라 노는 애들은 안보이지만, 밥먹고 시간많은 애들은 나와서 분명 눈싸움 한판 때릴 분위기의 놀이터..

 

 

 

 

 

 

어린애들은 등장 1도 안할 곳에도 눈오리가 있는걸 보면 성인들이 모여서 요고 만들고 헤벌쭉 거렸을 게 눈에 선하다.

이것이야 말로 겨울에만 느낄수 있는 훈훈함.

 

 

 

 

 

그리고 이런 겨울을 더더더 더욱 더 훈훈하게 만드는 나의 소중한 길거리 음식.

 

화,목에만 등장하시는 다코야키 아저씨.

여러곳에서도 먹어봤지만 단연코 최고로 맛있다.!

그래서 그런지 항상 사람들의 줄로 장사를 이루지만 .. 미치도록 더운 여름을 제외하고는 줄 서서 사먹었다. 헤헤^^

 

며칠 전 바람과 눈이 내 뺨을 후려치는 날에도 줄서서 득템!

 

요즘은 길거리 포장마차도 전부 계좌이체로 지불이 가능하지만 ..겨울이면 항상 현금 1만원은 챙겨다니는건 기본!

언제 어디서 현금만 받는 맛집을 만날 수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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