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풍년쌀농산 - 떡볶이 성지순례7 [내돈내먹]

2018. 11. 10. 22:14떡볶이 순례

반응형

오래간만에 시작한 떡볶이 성지순례. 날이 선선해지면 다시 시작하려 했는데 그동안 이래저래 꿈적꿈적 하느라 시작이 늦었다.

사실 이날도 떡볶이 먹으러 간건 아니고 팥죽 먹으러 간김에 생각나서 부랴부랴 하루 2탕 뛴 날..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던 풍년쌀농산 떡볶이집..

네.. 맛 평가는 뒤에 하기로 하고 일단..

 

 

 

 

가게 이름듣고 되게 작은 콧구멍 만한 가게 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커서 깜놀했다.

금요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삼청동 자체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인지 가게 내부에도 우리말고 1테이블 하나만 차있을 뿐이였다..

이때부터..슬슬..눈치챘어야 하는데..

 

 

 

 

 

가게 내부가 넓직해서 그런지.. 뭔가 정리정돈 안된듯한 분위기 손님에 비해 일하시는분도 많은 듯한 느낌.

 

 

 

주방(?) 도 그냥 그저그렇구요...

 

 

 

 

가격은.. 삼청동이란 동네를 생각해서 합리적인편

 

 

 

 

 

 

 

(사진 진짜 맛대가리 없게도 찍었다..)

 

우린 바로 또 팥죽을 먹어야 하기에 간단히 떡볶이와 튀김만(???) 주문했다.

음...맛은요???

 

 

솔직히 수요미식회

 

주 겨 버 려 !!!!!

 

 

 

 

떡볶이는 뭐 확실히 쌀 떡볶이임에 틀림없다. 먹으면 먹을수록 딱딱해진다..--;;

앙념맛도 내입엔 텁텁했고 튀김도 최악이었다..

여긴 딱딱함이 컨셉인가???

 

튀김도 쫌 기름에 슬쩍 담가주든지 하지 튀김도 딱딱해.. 흠...

차라리 팥죽먹으러 그냥 직진할껄 괜히 들려서 .. 쩝...

 

평소 말캉말캉한 밀가루 떡볶이를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과감히 패스하라고 말하고 싶고..

 

난.. 떡이 너무~~~ 좋아!! 떡순이야.. 하시는분은 가..가.보세요...

 

 

 

 

가게이름은 풍년쌀농산인데.. 가게 안에서 쌀을 못봐서 이제 떡볶이가 주력사업인가..했는데

나와서 보니 반대편에 쌀 가게를 하고 있었다.

 

쌀 가게 오랜만에 보는거 같다.

 

 

..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