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본점 - 연말분위기 내러 가보세..

2021. 12. 9. 12:28일상의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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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일이 있어서 퇴근하고 모처럼 버스를 타고 종로에 갔다. 

막히는게 싫어서 웬만하면 버스를 이용하지 않는데 내가 가야할 목적지는 지하철로 가려면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어쩔수 없이 버스를 이용하였다.

예전엔 아무생각없이 창밖만 멍때리며 갔었을텐데 요즘은 운전을 시작해서 그런지 지나가는 차들이 언제 브레이크를 밟는지...끼어들기는 어떤타이밍에서 하는지 관찰하기 바빴다는.

ㅋㅋ 옆 승용차 보면서 브레이크 엑셀은 왜 함께 밟는건데???? 

 

 

볼일만 보고 바로 집으로 갈까 하다가 나온게 아까워서 걸어서 영풍문고 갔다. 항상 가도 항상 재밌다 ㅋㅋ

요즘 카페가면 무조건 핸드폰 아니면 노트북인데...간만에 책좀 읽어보려고 했지만 역시나 잘 읽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지난번 정말 읽어보고싶게 만든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를 사고 단 2장밖에 못읽었... 얼렁 읽자..

 

 

책을 읽는둥 마는둥 하고 먹는건 야무지게 촵촵 먹고 .. 또 여기까지 온김에 요즘 핫한 신세계본점 크리스마스장식을 보러 출동했다.  또 간만에 오는 명동인데 사람이 없어서 깜놀함. 

사실 명동까지는 와도 신세계백화점까지는 올라갈일이 없는데 점점 가까워져갈수록 백화점 건너편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한거 보니 정말 요즘 핫하긴 한가부다.

 

근데 찍는거 까지는 좋은데 정신들 좀 차리고 찍자. 

몸의 반이 도로에 나와있으면 지나가는 버스에 머리 날아갈 수 있다.

 

 

 

 

직접보믄 너무 이뿐데 .. 

 

 

 

 

대충 명당자리인듯한 곳을 차지하고 찍은 동영상.

신세계가 신세계했다 증말로..

 

 

이게 가장핫할 시간의 명동의 연말 분위기.. 맞습니까???? 암울하다.. 

캐롤 한곡도 들을수가 없었다. 

당일 별달리 할거 없으면서 11월부터 캐롤듣고 12월부터 혼자 크리스마스 분위기 잡는 사람 증맬로 섭하다..

 

 

 

 

명동성당도 연말분위기..

대신 일반인 출입금지 바리게이트 . 이해한다.. 개방하면 쑥대밭 되는거 시간문제죠???

 

 

간만에 2만보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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