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찰나(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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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잔여백신 예약성공
하..힘들었다.. 6시가 다 되어 울린 잔여백신알람 덕분에 .. 눈에 불을 켜고 대기타고 있던 천상계인간들이 전부 클릭질을 접었을 법한 시간이어서 다행히 성공할 수 있었다. 집에가는 챠절에서 진짜 소리벗고 팬티지를뻔.. 예!!!!!!!!!!!!!!! 이 병원이 7시까지 하는 병원이라 잔여백신알림을 좀 늦게 발송하는거 같아서 다음날도 쟈철에서 엄마 백신을 성공! 아앗 갸꿀!!!! 사실 백신예약성공한 첫날 내껄 취소하고 엄마를 맞춰주려고 했지만. 잘 되지 않아서 어쩔수 없이 불편한 맘으로 내가 맞은 이후로 계속 맘이 좋지 않았다. 고혈압,고지혈증 약을 먹고있는 엄마는 혈전부작용이 염려되어 AZ를 계속 맞지 않고 있었다. 화이자나 모더나 접종을 위해서는 잔여백신 밖에 없었는데 알다시피 예약경쟁이 치열해서 어쩔..
2021.08.12 -
[끄적끄적] 블로그 검색어
다들 알겠지만 블로그 주인은 관리창을 통해 내 블로그의 유입검색어의 통계를 볼수 있다. 내 블로그는 '떡볶이' 검색어가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마터스-천국을보는 눈'이 압도적이다. 하지만 요 며칠 웃긴 검색어가.. 꾸준히 보이는데.. 그거슨 바로 [조인성 탈모] 가 되시겠다.ㅋㅋㅋ 내가 영화 모가디슈 리뷰를 하며 조인성탈모를 언급했는데 그게 유입경로가 된거 같다. 이럴려고 그런건 아닌데.. 어쨌든 조인성은 좋겠다. 탈모걱정해주는 팬들이 많아서.. 저도 그중 하나 입니다만.. * 참고로 대장내시경리뷰 이후에도 웃긴 검색어가 많다는..
2021.08.08 -
모가디슈
우리집 바로 옆건물에 1년전에 롯데시네마가 오픈하였다. 주머니 손집어넣고 아파트1층에서 영화관건물까지 1분??? 뛰면 30초? 이라면 장담하건데.. 전국에서 영화관이랑 가장 가까운 아파트가 아닐까라고...별걸다 자랑해봅니다.. 하여튼 오픈한지가 얼마인데.. 오늘 처음 가봤다 영화관 생긴다고 할때는 마치 주말엔 일찍일어나서 조조영화보고 막 이럴거 같았는데 .. 코로나 영향도 있기도 했고 마침 삼성카드에서 1년에 2매씩 제공해주는 영화티켓 유효날짜가 오늘까지라 방문해봤다. 영화시작시간이 2시인데 2시에 집에서 나가는 이 여유로움.... 좋구놔...ㅋㅋㅋ 코시국에 사람들이 별로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이 영화가 인기가 있는건지 뭔지 사람들이 꽤 있었다. 영화는.. 아프리카에 파견된 한국대사와 직원들이 소말리아 내..
2021.07.31 -
남산돈가스 ,남산케이블카 쌔려버렸다.
벌써 1년의 반이 지나갔다니!!!! 늘상 느끼는것이지만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 시간은 참 빨리 흘러간다. (그런데..왜 직장에서의 시간은 그렇게 느리게 가는걸까? ...) 언제쯤 '아~ 이번년도 전반기는 정말 알찼어! 후회없는 반년을 보냈군 후후훗!!!' 이럴수 있을런지... 하반기를 기대해보며 남은 6개월도 알차게 먹고 돌아다녀보자!!! 사실 슬슬 수요미식회도 해야하고.. 떡볶이 성지순례도 이어가야 하는데.... 코로나라는 변수와 귀챠니즘이 더해져 무산되기 일수 였다. 그렇다고 안먹은건 아닌데 뭐.. 아.. 그냥 다 귀찮았다. 그러던중 갑자기 왕십리를 벗어나 맛난것좀 먹으러 갈까? 라는 의견에 경화차를 타고 남산으로 고고!! 사실 힙성수를 가려고 했는데 그냥 남산으로.. 작년이맘때쯔음에도 식구들이랑 남산..
2021.07.10 -
대장내시경 쌔려버렸다.
쓸떼없이 길고.. 극 사실주의로 쓸예정이니 지루하거나 비위약하신분은.. ..네... 대장내시경 한번도 안해본사람은 읽어두면 개이득! 1년에 한번은 씨게 건강염려증이 몰려오는 때가 있는데.. 올해는 6월이었나부다. 얼마전부터 소화가 안되고 헛배가 부르고 아침에 일어나면 배가 부글부글하믄서 아픈거 같기도 하고.. 이래저래 또 네이버서칭해보다가 대장암까지 파고들어가보니. 아니! 이거슨. 피만 안나왔지 거의 나의 증상이랑 똑같아 버렸다. 생각해보면 위내시경은 거의 1-2년마다 한번씩 해보는거 같은데.. 항상 대장내시경을 해볼때면 일이 생겨버려서 못했다.. 꼭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면 나쁜일 일어난뒤에 이런 장면들이 스쳐지나가는.. 어쨌든 혼자 계속 비련의 여주인공 만드느니 얼렁 검사해보는게 낫겠다 싶어 집근처 대..
2021.06.19 -
5월 일상
엄마 생일상 (돌상아님) 엄마생일을 핑계로 정말 오랜만에 동생네 집에서 모였다 (다행히 직계가족 8명..) 계획대로라면 제주도에서 관광을 하고 있었을텐데 다 모이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엄마의 의견에 따라 급취소 하게 되었다는.. 나이밝히는걸 무진장 싫어하는 엄마라 , 힙하게 생일상을 꾸며봤다 (물론 동생이 ) 집에 도착하니 요로코롬 꾸며놔서 엄마 기분조아쪄스.. 예~!! 전달식 1. 엄마가 좋아하는 남동생으로부터 용돈박스 전달식2. 식구 통털어 젤로 애정하는 손녀 아윤이로부터 자체제작 입체카드 그 이후 전달식 3,4,5 가 있었으나 생략~ 밖에서 먹을까 했지만 어린조카들도 있고 해서 집에서 .. 미리 제부와 동생이 준비. 맛나게 잘 먹었다는.. 이 서울촌년은 올라오는길에 소문으로만 들었던 이케아를 방문..
2021.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