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일상

2022. 5. 14. 23:15일상의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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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던 일들이 원만하게 지나가게되어 안심했고.. 가정의 달이고.. 식구중 2명의 생일이 있는 해피한(??) 5월 되시겠다.

4월 진짜 최악의(?) 달로 기억될 듯 하다. 다시는 겪지말자.

 

 

얼마만의 KTX ??

어버이날+엄마생일로 식구들 동생집으로 집합!

 

35분의 짧은 탑승이지만 항상 꼬마김밥(with 겨자)을 사먹곤 해서 .. 간만에 또 사서 탑승했더만..

이런.. 그 김밥이 아니였네.. 겨자가 없는. 그냥 꼬마김밥 --;; 하.... 망해쓰요..

 

 

 

하지만 ..일부로 앞뒤간격이 넓은 산천행을 타서 기분이 좀 나아지려고 했는데..

이럴꺼임????  

한국철도공사 ...   

 

 

 

 

 

 

원래는 밖에서 먹으려 했으나 사람도 많고 룸예약이 되지 않아 집에서 배달 및 만들어 먹었다.

물론 .. 나머지 음식들은 엄마가.. ..  

다음 가족모임은 여행을 좀 가보자고..

 

 

 

 

 

요즘 읽고있는 책 1

 

예전엔 소설책 같은 장르는 뒷장이 궁금해서 한번 잡으면 밤을 새우더라도 완독을 하는편이었는데 .. 이젠 책한권을 꾸준히 읽는게 힘들어졌다. 이거 정말 성인 ADHD 아닐까 싶을정도로 집중력이 떨어진다.

 

내가 매일 들어가보는 사이트중 한곳인 yes24 에서 우연찮게 제목만  보고 바로 구입하게 되었다.

하물며 E-BOOK으로는 없어서 종이책으로...

 

 

'명랑한 은둔자'

 

와.. 어떻게 이런 제목을 지을수 있지??? 명랑한과.. 은둔자.. 라는 단어조합이 이렇게 신박할 수가!!! 계속 곱씹게 만드는 제목이었다.

 

캐롤라인 냅 이라는 처음보는 작가인데 작품이 몇개 없는거 같아 보니 이른나이에 사망하였다.. --;;

특히 이 책은 본인의 자전적 에세이를 담고 있다고 하는데 .. 앞 몇페이지만 읽어봐도 이 작가의 삶이 어땠을지 감이 오는듯 했다. (뭔가 나랑 잘맞을거 같애..)

 

책을 아껴서 읽는다는 말이 이해될 정도로 이 책을 진짜 아껴서 읽고 있는 중이다.  다 완독하면 포스팅을 제대로 하고 싶다.

 

 

 

 

(책 커버를 왜 이모양으로 뽑았는지 모르겠다.. 책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 요상한 그림은 뭐를 말하고 싶은건지.. 제목만 아니였으면 절대 구입하지 않을 커버다..)

 

 

 

 

 

요즘 읽고있는 책 2

 

이 책은 우연찮게 유튜브에서 유퀴즈를 보고 구입하게 된 책이다.

역시 제목만으로도 확 끌리게.. '뭐든 해봐요'

 

내가 나에게 항상 하는 말. '뭐라도 좋으니 뭐든 좀 해라' 에 불을 지펴 줄 책 같아 바로 구입하게 되었다.

작가는 의료사고로 인해 후천적 장애인이 된 변호사이다. 

 

3분의2를 읽었는데.. 

전반적 내용은 '뭐든 해봐요' 보다는  '노력하면 못할 게 없습니다' 가 더 어울리는 내용이었다.  뒤로 갈 수록 내가 생각했던 내용과는 점점 멀어져가서 슬그머니 내려놓게 되었는데.. 책 내용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내가 책에서 얻고자 하는 내용과는 좀 다른거 같아서..

 

이책도 나머지 부분과 다시 한번 읽어보고 포스팅을 해야겠다.

 

 

 

 

 

친구들과의 간만의 저녁모임.

공구점(?)으로 그득한 청계천 건물에 어울리지않게 자리잡고 있는 파스타집.

10년전만 해도 사람하나 오지않을 거 같은 위치선정인데.. 요즘엔 아무리 요상해도 이해하게 되는 (흔히 쌉가능이라고 하는..) 단어 2개가 있지않냐..

 

1. 레트로

2. 힙

 

 

이 두개의 단어가 붙었는데도 이해 못하면 시대에 뒤떨어지는 사람이 되는건 한순간.!! 이져.!!!!!!

난 옛날사람 인가봐..--;;

 

 

 

 

 

파스타는 내스타일이 아니지만 친구가 먹고싶다고 해서 시킨.. 할라피뇨 파스타?? 뭐 그런거였고.. 피자는 내가 우겨서 시킨 마르게리따.. 그리고 크림리조또.

 

전반적으로 맛은 뭐 되게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그냥 쏘쏘했다. 아무 느낌 없어서 쓸말이 없네..

그리고 ..밥먹고 청계천 걷다가 집에왔다.

 

오늘도 먹고 운동했네????  건강한 돼지 만들기 실천중???????

 

 

살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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