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없는 일상

2023. 12. 5. 11:15일상의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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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뜨껀한 바람이 불어올때부터 애타게 기다리던 겨울이 왔습니다요~ 

사실 겨울이 와도 별 다른 이벤트는 없는데 항상 기다린다.

왜그럴까요???

 

더운걸 싫어해서 겨울을 좋아하는건지..  추운걸 좋아해서 겨울을 좋아하는건지는 잘 모르겠뜸!

어쨌건 추운 겨울이 와서 기분이 좋다.

 

 

이번겨울에도 잠실롯데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작년과 같이 회전목마와 트리가 한참이이었다. 달라진게 있다면 크리스마스마켓 가건물이 하나 추가가 되었는데 내가 방문할때는 아직 개장전이라 들어가보진 못했다.

 

뭐.. 예쁜쓰레기 팔고 그러겠지.. 

예전엔 이런곳에 들어가면 뭐라도 하나 꾸역꾸역 사서 들어고오는 편이었는데 .. 나는 이제 철저한 미니멀리스트가 될 예정이므로 오픈기간이었어도 사지 않았을 것이다! (사..샀을려나???)

 

미니멀의 기본은 불필요한것을 사지 않는 것에서부터 출발하니께..

 

 

 

 

 

 

 

 

 

 

 

 

 

 

 

11월부터 시작되는 송년회.

네네. 작년연말에  스테이크를 함께 우적우적 먹어치웠던 모임이 송년회의 스타트를 끊었다.

 

 

 

 

 

 

 

 

 

 

 

어디 뷔페를 가던 항상 같은 구성으로 퍼오는 나의 첫 접시.

아니 세상 그렇게 맛난게 많은데 꼭 요딴식으로 퍼온다.

평소 샐러드 잘 먹지도 않는데 뷔페가면 항상 퍼오고, 그래도 김밥 안퍼오는게 어디냐며 ㅋㅋ

 

이날 방문한 리버사이드호텔 뷔페는 호텔뷔페 치고는 저렴한(..이라고 말했지만 비쌈..) 축에  속하지만 음식 구성이 알차다고 소문나서 방문했다.

 

역시나 사람들이 바글바글했고,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뷔페의 메인홀은 없고 골목골목(?) 음식을 배치한 구조라 뭐 하나 찾으려면 기둥들을 돌아야 해서 좀 불편했지만, 허접스런 음식으로 가짓수만 늘린게 아니여서 만족했다.

 

(근데.. 원래 뷔페에서 탄산 음료 안줬나? 콜라먹고 싶어서 찾아찾아  없어 물어보니 1캔에 5,000원주고 시켜야 한단다.. 0.0  다른곳도 그랬나????) 

 

 

하여튼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 멤바(??) 들과  배 터지도록 먹었다고 한다.

그리고 한참 운전을 시작한 a언니 덕분에 다들 집앞까지 안전하게 귀가 쌔려줬다.

 

내년 송년회는 ... 하얏트 라쓰고 ??? 

하얏트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 좀 타보자..

 

 

 

 

 

 

 

 

 

여의도 현대백화점 생긴지 한참된거 같은데  이제서야 처음 귀경간날. 

집에서 멀기도 하거니와 백화점에 뭐 따로 사러 갈게 없어서 ..큼큼..   ..  아마 just 구경 혹은 또 뭐 처묵처묵하러 간듯하다.

 

이때가 11월초였던거 같은데 현백은 벌써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뭐 이걸 예약까지 하고 입장시키고 그랬다.

발빠르지 못한 우리는 그냥 밖에서만 구경했다는..

 

 

 

 

 

 

 

 

여긴 햄버거가게입니까? 땅콩가게입니까??

 

뭘 먹을까 ..하다가 우연찮게 알게된 파이브가이즈 입점소식!

몇달전에 들어온건 알았는데 이게 현대백화점에도 있는지 모르고 있었다. 가자마자 대기 걸어놨는데. 내앞에 200팀.. 

시롸입니꽈????? 

 

이때가 6시였는데.. 백화점 문닫기전에 먹을 수 있겠냐? 했는데..

네. 가까스로 먹었네요 ㅋㅋㅋ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들어가는지 모르는 와중에도 맛있었던 햄버거.

비싼게 흠이지만 맛있었어요.

 

 

 

 

 

 

 

 

핫했던 스타벅스 밀크티.

인기좋아서 오후에 가면 품절이라고 하길래 우리집 앞 스벅에서 출근길에 사먹어 봄.

우리동네 자꾸 후지다 하는데!!!.. 왜이래??? 나름 스세권!!이야!! 

 

 

 

 

 

 

뭐 ..맛은. 일본여행가면 꼭 사오는 로얄밀크티 티백맛.. 그이상 이하도 아니였다.

 

 

 

 

 

 

핸드폰 사진털이중 발견한 갬성사진.

퇴근길에 찍은거 같은데 이날 열받게 한 사람이 없었나보다.. 퇴근하다가 이런 사진도 찍고.

 

 

 

 

 

 

 

 

 

 

 

 

여름에 레베카 본날.!

이번에도 어김없이 우리 동생님의 찬스로 좋은 날 좋은 좌석에서 관람. 고맙다!

 

눈만 높아져서 이제 5열 이후로는 못볼 거 같애 --;;

이날 캐스팅은 옥주현, 웬디, 민영기 였는데 .. 

 

덴버스 부인의 "죠~은 아췸입니돠 마뉨~ "  으로 시작되는 '나'와의 크라이막스에서 진심 지릴뻔했다. 

그  장면은 티비에서 , 유튜브에서 너무 많이 본 장면으로 노래까지 다 외울지경이었지만 .. 현장에서 보는거는 정말 차원이 달랐다.

 

관람객 전부 집어 삼켜 먹어버릴것같은 옥주현 성량.. 

정말 그냥 미쳤나봐.. 밖에 안나옴..  

 

 

 

 

 

 

 

 

 

근무 중 볼 일이 있어서 가게된 한남동.

점심시간과 겹쳐서 밥도 먹고, 사운즈 한남에서 여유부리며 커피까지..  나야 우연찮게 간 곳이지만 돌아보니 여기 동네분들이 오전에 마실나오듯이 오셔서 브런치 즐기던데..

부럽더라고..

 

 

 

 

 

 

 

 

 

 

 

ㅋㅋ 여름에 조카들이랑 놀러갔던 코엑스 아쿠아리움.

나 이런거 처음봐서 내가 더 좋아했다 ㅋㅋ 

 

 

 

 

 

 

 

 

하반기 큰 소비.

네. 아이패드 프로 질렀어요. 애플펜슬2도 질렀어요.

 

기존에 가지고 있는 아이패드미니5 와 펜슬1은 몇년전에 사서 잘 쓰고 있었지만,  보다보면 화면도 작게 느껴지고 가끔하는 외국어공부(? 정말 가끔) 하려고 책과 필기를 하려면 불편해서 벼르고있다 구입했다.

 

거의 1년을 고민했는데.. 역시.. 아이패드병은 사야 치료된다.. 속이 다 시원하고요.

지금껏 아주 알차게 쓰고있다.

 

혹시 지금 아이패드병 앓고계신분이 있다면.. 얼렁 지르세요..

 

지르고 ..양심에 찔려서 '소비단식일기' 읽어줌... (정확하게는 읽다 말음...--;;)

 

 

 

 

 

 

 

 

가을에 제대로 된 단풍을 못보고 지나가나 했는데. 억지로 아침고요수목원 끌려간날.

엄마가 계속 단풍구경 가자고 하는걸 애써 모른척하다 .. 도살장 끌려가듯 갔는데 . 막상 가보니 좋았다 ㅋㅋㅋ

역시 사람은 주기적으로 콧구멍에 바람을 넣어줘야 되나보다.

 

 

 

 

 

 

 

 

 

어느날 점심..

성수에 새로생긴 오코노미야키집에서 우적우적한날.

 

느끼해 죽는줄...  일본에서 먹은것과 별 다른거 없는거 같은데 ..여행지에서 먹었어서 더 맛있게 먹었던걸까?  

매장내부도 컴컴하고 좁아터져서 2번은 가고 싶지 않은..

 

 

 

 

 

 

쯔양이 방문한 잠실의 장미상가의 환희분식 방문한날.

사실 이날은 이곳이 목적은 아니였고 영화 '괴물'을 보러가는길에 마침 가까운거 같아 방문했다.

맛은 솔직히 그냥저냥 그랬다. 오히려 같이 팔고 있는 볶음밥이 먹을만 했다.

 

큼...

 

쯔양이..대식가이지.. 미식가는 아니기에.. 쯔양탓은 하지않겠다.  

 

 

 

 

 

하. 차 너무 멋지다. 너무 멋져서 내가 어느날 캡쳐를 해놨나보다. ㅋㅋㅋ 핸드폰 사진첩에 떠억~하니.

누가 보면 구매계획 있느줄??  

아.... 마쎄라티 타고싶다.

 

 

 

 

 

 

네 언니...

 

 

가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 work bitch ' 를 듣는데 들을때마다 누군지 모르겠는데 번역 정말 찰지게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ㅋㅋㅋ 마세라티, 부가티,람보르기니 원하니? 그럼 일해 이뇬아.. ㅋㅋㅋ

 

 

 

 

 

 

 

 

대충 여름때 같은데

우리집앞에서 보는 노을.. 멋지군...

 

 

 

 

 

 

 

 

하 .. 공항버스 보니까 여행가고 싶다.

내년에 옹골차게 가려고 했는데.. 홍콩H 지수 폭락으로 내 ELS 반토막나고 있다. 

만기까지 지수 올라가지 않으면 나 개망했어요..  여행이고 자시고 나 진짜 물만먹고 살아야해요.. 농담아니예요..

 

 

 

 

 

 

 

 

얼마전에 엄마랑 본 '서울의 봄'

내용 열받구요...  지금껏 정우성이 출연한 영화중 제일 연기 잘한 영화인거 같다.

사실 내용보다 정우성 이목구비 서로 잘났다고 주장하고 난리난게 더 기억에 남음..

 

 

 

 

 

 

 

 

 

 

요즘 매일 판다동영상만 보고있다. --;;

출근길에도, 퇴근길에도, 집에서도, 자기전에도 ..

내가 사회부적응자가 되지않도록 도와주는 판다들.

에버랜드에서 업로드하는 판다동영상 매일 또보고 또보고.. 사육사도 헛갈리는 루이바오 후이바오를  바로 구분할수 있을 정도다.

 

사실 동물을..별로 안좋아하는데... 판다는 진짜 저세상 귀여움인듯.

오죽하면 .. 판다가 아직까지 멸종이 되지않고 살아남은건 순전히 귀여워서.. 라는 말이 나올정도니..

 

루이바오 후이바오 방사장에 나오면 에버랜드  재방문 해야겠다!!!

 

 

 

봄에 에버랜드 갔을때 본 러바오.. 러부지.. 귀.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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