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피크닉2 (맛들렸다) ..빅토리아 베이커리

2021. 4. 11. 15:13일상의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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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배운 도둑질이 무섭다고

피크닉에 재미들려버렸다.

 

저번 1차 피크닉 멤버와 다시 2차 서울숲 피크닉을 가졌는데 의외로 피곤하데 의외로 재밌다. (뭐...뭔소리??)

좀더 어릴때 눈을 떴어야 하는데 .. 늙어갈수록 귀챠니즘이 줄어들고 있느것도 아니고..뭐여..

 

벚꽃이 한참이어서 그런지 지난번에 갔을때보다 사람들이 더 바글바글 이었다.

 

 

( 이 사진을 카톡프사로 올리고 싶지만.. 아빠를 선두로 남친생겼냐는 요상한 오해들을 할까봐 못올렸다.. 나 좀 소심한듯..)

 

 

 

 

원래 이번엔 진짜 간단하게 하자.. 고 했는데.. 역시 그렇게 되지는 못했다.

이번에도 옆자리 쌤이 많이 수고해주신 덕분에 아기자기하게 즐길수 있었다능@@@

 

가기전에 요즘 핫한 빅토리아 베이커리에서 예쁜 컵케익을 사가려고 했건만..

우리가 5:30분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죄다 다 팔려나갔다..끙

 

 

 

남은게 저게 다..였다.

아니 도대체 얼마나 빨리와야 먹어볼수 있는거냐?? 다들 회사 안가냐?? 뭐그리 빨리와서 쓸어가는건지..하..

빵먹어보겠다고 반차를 낼수도 없고.. 아수운 맘에 남은 쩌리빵들과 가게 내부를 찍어보았다.

 

 

 

 

* 다녀오고 너무 좋았던 마음에 회사 친한 언니 동생과 피크닉을 또 계획했었더랬다. 다들 바쁜사람들이라 역시 날짜맞추기가 힘들었다. 반차까지 서로 내려고 했지만 그마저도 시간이 맞지않았다는 사실..

그래서 멤버중 요근래 이사를한 동생집에서 간단히 집들이를 했다.

 

 

 

 

같은 와인잔과 와인인데.. 분위기차이 무엇??????

ㅋㅋㅋ 그래 우리가 무슨 피크닉이냐 비닐장갑끼고 닭발이나 야무지게 뜯자!!!

 

이날 90년대 감성돋아서 밤11시까지 남의집에서 떼창 및 댄스를 춰버리고 집에 왔다는.. .. 2시간갸량 내뒤에서 지랄발광을 쳐다봐준 언니들...날라차기 해버리고 싶었던 맘 알아요..

 

 

ㅋㅋㅋ 1년간 노래방 못가서 폭발했어요

미얀해용..사량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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