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운전기 - 스타벅스DT, 드디어 세차

2022. 1. 4. 15:24고군분투 초보운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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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경력이 좀 되는 동생이 집에 놀러와서 보조석에 태우고 미루고 미뤘던 세차를 했다.

직접 한건 아니고.. 주유를 하고 기계세차를..

혼자서는 당황해 일 저질를까봐 못하고 정말 그지꼴로 다니고 있었다.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둘때도 내차보다 더 드러운 차 있나 쓰윽 보는데. 역시 내차가 제일 꼬질함ㅋㅋ 

사람들 왜 이렇게 부지런해????? 

 

 

1월2일이라 새마음 새출발 하려는 사람들의 세차줄도 길었고, 처음이라 그런지 동생이 옆에서 알려주는데도 우왕좌왕

역시혼자갔으면 육수좔좔 흘릴뻔했다. 쓰읍.

 

하고나니 시원하긴한데. 차가 작아서 그런가?? 왜 .. 티가 안나냐..--;; 2주전에 세차했다는 동생차보다 더러우면 어쩌자는건가요???

 

 

온김에 지하골뱅이 주차장이 헬이라는 중계2001 아울렛을 가봤다.  잔뜩 쫄아있었는데 엥?? 역시 경차라 그냥 쑥쑥 내려갔다 쑥쑥 올라왔다는..  (동생보고 내려가는 사진좀 찍으라는데 끝까지 안찍어줌.. 나쁜뇬)

 

 

집에오는길에 스타벅스 DT 까지 ..

 

유튜브에서 보면 맥날DT , 스벅DT  좁아서 코너링 힘들다고 초보들은 차 많이 긁는다고 하는데.. 경차는 해당없는걸로.... 운전1도 못하는 나도 스무스하게는 아니어도 지..지나는 갑디다.

다만 중형차이상은 많이들 긁는건지 코너링 앞에 "크게 도세요" 라고. 붙어 있긴했다.

내가 경차라 을매나 다행인지!! --;;

 

역시 처음한다고 무조건 쫄 필요는 없군! 이라고 생각한찰라..

 

주문 다하고 픽업 및 계산대에 도착하자마자 동생이..

"언니.. 마이크에 대고 웰케 소리를 질러? 그리고 안전벨트는 왜 풀러? " ㅋㅋㅋㅋ

 

쫄 필요는 없는데. 정신은 놓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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