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노트] with 셀프칭찬 - 2020년계획?

원래 년초되면 이런거 하는거잖아요? 안 지켜질거 뻔히 알면서 다 하는거잖아요??

작년에도 이래저래 쓴거같은데 이상하게 매년 ctrl+c , ctrl+v 하는 기분이다.

 

작년계획..

 

책 많이 읽기

취미같은 일본어공부하기 (영어포기)

운동하기

 

국민년초계획 top 3에 드는 거 고대로다.

 

되게 간단한거 같은데 지나고 보면 하나도 제대로 한게 없어서 후회막심이다.

지난 1년간 뭐했나 싶고 저거 안했다고 딴걸 한것도 아니고 참 단조로운 일상에 속 썩일 것도 없는데 왜 아무것도 한게 없을까..라고 말이다..

 

나만 이런걸 아닐꺼야 라고 또 자기 위안을 해보지만 의미없는 정신승리다 . 하하하  --;;

 

올해도 저거 3개 고대로 받고 고! 한다.

 

 

친구가 다 늙어서 BTS 덕질을 시작했다.

스벅에서 이런거 팔길래 친구선물겸 오픈하는 매장에 가서 1빠로 구입했다.

알바의 눈빛이 ' 뭐지 이 아줌마 향내나는 덕질은? ' 이라고 느낀건 순전히 내 생각이겠지?????

 

얼른 친구에게 주고싶은데 요즘 코로나바이러스때문에 사람많은곳은 되도록 피하고자 약속을 못하고 있다.

 

하...얼렁 이 난장판이 끝났음 좋겠다. (가뜩이나 얼굴도 큰데 마스크때문에 얼굴살 낑긴다 )

 

 

오늘의 셀프칭찬

1. 항생제 부작용으로 설사엄청하는데 그 와중 안지렸다.

2. 잠을 일찍자려고 노력함 (심지어 씻지도 않고 잔 적도..)

3. 일본어 공부는 하지 않지만 놓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공부하는 이미지트레이닝을 열심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