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맛집(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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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 1987 <내돈내먹>
올해도 어김없이 어버이날은 찾아오고 , 이 날만 바짝 챙긴다고 효녀가 되는게 아니지만 이날마저도 효도 안하면 슈레기가 되어 버리는것 같은 기분.. 나만 그런건 아닐껄??? 행선지는 갈비 1987 이란 곳인데 생각해보니 작년이맘때즘 산정호수근처 000할머니 원조갈비집에서 참 맛없게 먹고 집으로 오는도중 보았던 갈비집이었다. 아침을 늦게 먹고 출발했더니 오후는 다 좌석이 차서 브레이크타임 이후 5시부터 시작되는 저녁타임을 예약하게 되었다. 우리가 흔히 아는 경기도 원조갈비집들과는 많이 다른 분위기의 갈비집이다. 2층으로 되어 있는 건물인데 1층은 갈비집 2층은 커피숍 및 대기실로 이용되고 있었다. 시간때우기가 애매한 사람들은 2층에서 대기타면 된다, 커피안시켜도 됨. 실내또한 갈비집이 아니라 재즈가 흐르는 ..
2021.05.09 -
(파주) 반구정 나루터집
파주 처음가본 사람? 네..접니다.!! 너무 챙피하지만 난 파주가 포천 위에 있는지 알았다. --;; 파주방문 목적은 아울렛구경이었는데 근처에 장어마을이 있다고 해서 함 들려보았다. 여기가 왜 장어마을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 장어식당 중 동생이 가보고 괜찮았다는 곳으로.. 외관은 멀리서보면 한국의집(?)같이 생겨서 가격압박걱정에 살짝 쫄았으나 먼저가자고 한 사람이 보통 계산하므로.. 가벼운맘으로 들어섰다.. (분명 동생이 먼저가자고 했다.) 내부도 넓고 깔끔했고. 보이는 방 말고 안쪽으로도 먹는곳이 더 있는듯 했다. 오른쪽에 작은 매표소같이 보이는곳이 대기표 받는곳이라고 써있는걸 보면 코로나19만 아니였으면 대기표를 받아야 할정도로 사람이 많이 오는 곳인가 보다.. 우리가 들어간 곳은 정문에서 ..
2020.06.15 -
두물머리 광릉불고기(본점)
4,5월 주말마다 진행되는 경기도 나들이.. 이 정도면 경기도 홍보대사보다 더 많이 가는거 같은데 서종 하우스베이커리 갈때 언뜻보게된 두물머리..(나는 이나이 먹도록 이런곳이 있는지 몰랐다.. 음..그래..) 어쨌건 들어가는길 나가오는길이 차들로 꽉꽉막혀 '아..저기는 갈곳이 못되는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음.. 갔다..ㅋㅋ 생각해보니까 두물머리가 어디 있는지는 몰라도 '두물머리 연잎핫도그'는 들어본적이 있었다.(feat.이영자) 남동생 왈 "볼 거 없어. 그냥 핫도그나 하나씩 먹고 오는거지" 라고 했는데 .. 아니다 그냥 핫도그 하나 먹을라면 가지말자. 볼것도 없고 --;;... 핫도그도 그냥 그랬다. (차라리 이마트 치즈핫도그가 더 맛난거 같애) 연꽃이 하나도 없는 두물머리보다는 돗자리 펴고 넓게..
2020.06.09 -
남양주 물의정원 - 기와집순두부
엄마가 퇴원이후로 엄청 우울해하는 통에 매주 주말마다 동생과 엄마와 가까운 경기도 나들이를 자주 하게됐다 남들은 벌써 한번씩 가보고도 남았을 곳들인데, 내가워낙 밖에 싸돌아댕기는걸 안좋아해서 처음 가 본 곳들이 많아졌다. 일요일 오후는 밥 딥따 먹고 역류성식도염이 도지든말든 그냥 저녁먹을때까지 자야하는데 ... 사람없는 곳만 골라 찍어 되게 한적해 보이나 코로나-19가 잠깐 소강상태에 들어섰기도 했고 이날은 5월5일 어린이날이라서 아이들있는 가족단위가 많아보였다. 돗자리며 텐트며 가져와서 잘 들 즐기고들 있었다. (우리식구는 어디가면 뭐 싸가고 ..죽치고 앉아서 놀고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서 의자에 앉아 서로 아무말도 없이 30분동만 물멍만 때리고 왔다는...) 이럴거면 우리 그냥 따로 다니쟈... 다른블..
2020.06.08 -
목향원 (감사합니다 더워죽겠는데 살아있어서)
말그대로 올여름 정말 너무너무너무 더웠다 더위를 유독 많이 타는 나는 진짜 힘들었고..지금도 힘들다.. 며칠전부터 기온이 내려갔다고는 하지만 다시 더워질거같다는 기상청(a.k.a 구라청)의 예보로 생각만해도 짜증폭발이다. 그래도.. 11월에 도쿄여행을 계획하며 항공권과 호텔을 알아보는 요즘은 그래도.. 뭔가 참아지는, 느낌적인 느낌.. 작년에 오사카에 이어 8년만에 다시한번 도쿄를 가게 되었다. 오사카 멤버 그대로 갔음 좋았겠지만 나와 애숙언니를 제외한 나머지 2명은 사정상 이번엔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2명이니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진만큼.. 이번 도쿄여행의 테마는 나름 "삼시십끼"로 정해봤다. 맛집도 더 많아졌고 볼것도 더 많아진 도쿄를 아주 그냥 이잡듯이 헤집고 올 예정이다. 실패하지 않기위해 온갖..
2018.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