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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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당일치기코스 - 압축해서 알차게 알려드릴께 드루오세요!
KTX로 2시간도 안걸리는 강릉을.. 간다 간다 해놓고 이제다녀왔다.거리상 먼곳과, 1박하는건 부담스럽고 가까우면서 바다도 볼수있는 당일치기가 가능한 곳.태어나서 첨 가봤네요.. ㅋㅋ 사실 강릉은 혼자서 가볼까? 했지만 뜻이 맞는 직장동료들과 함께 하게되었다.위의 일정도 나보다 더 더더더더더 꼼꼼한 동료분이 찾아보고 루트도 짰다 . 대단함돠!! 처음엔 저 위의 일정보다 더 많은 계획을 했더랬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8시간 남짓 !와리가리 동선없이 짧고 굵게 먹고 구경하는걸로 압축해서 저정도 였으니... 버리는 시간없이 알차게 가고 싶으시다면 추천! 나름 날씨요정이라고 자부하는데, 여행당일 비소식이 있었다.기상청은 .. 틀릴때도 많으니께... 오늘도 틀려라 라는 맘으로 눈을떴는데...
2025.05.08 -
겨울이었는데.. 여름이네요? .. 근황
분명 얼마전까지만 때 아닌 봄에 눈이 내려버려 내가 좋아하는 겨울의 느낌을 늦게까지 만끽할 수 있었지만 역시 4계절은 돌고 돌고요.. --;; 일어나니 벚꽃이 만개 했다. (아. 싫다.... 여름오자나...) 귀때기가 떨어져 갈 것 같은 날씨에 손시렵게 먹던 아이스라떼의 맛은 이제 다음 겨울을 기약해야하는게 너무 아쉽다.. 여름오는게 싫다면서 벚꽃찍는 다중이. . 네 여기있습니다! 이날 친한동생 덕분으로 하얏트에서 전시되는 [베르베르부터 반 고흐까지] 빛의시어터 서울 에 다녀왔다.하얏트는 남산타워갈때 멀리서 보기만했는데 이렇게 들어가는길이 예뻤다. 평일 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던데. 부,,럽.. 사실 예술의전당에서 하는 [반 고흐] 전시를 놓치고 약간 아쉬워할무렵이라..
2025.04.18 -
압구정 한추
압구정 한추 원래는 '한잔의 추억' 인데. 보통 한추라고들 부르는듯.. 아주 예전에 지인분이 집근처 맛난집이 있다고 두어번 데려간적이 있었다.동네지만 나름 치킨과.. 고추튀김 맛집이라고 해서 갔었는데.. .그땐 왜 떡볶이 먹어 볼 생각을 못했을까??? 여튼..한참 프렌차이즈 치킨만 먹다가 동네에서 직접 튀겨주는 치킨이 만났던건지.. 같이 술마시던 멤버들이 좋아서였던건지좋은 기억이 있는 가게였다.. 그런데. 기억 저~~편으로 잊혀져 가고 있었는데.. 얼마전 어느 블로그에서 한추 떡볶이사진을 보고 사진상 비주얼이 좋아보여 출발출발출발 역시 뭐 외관은 예전과 별 다른게 없어보였다.인기가게 인거 같은데.. 외관은 갱장히 허름해보이는..ㅋㅋ 게다가 오후6시무렵이어서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그랬는지. 원래 그..
2025.01.31 -
별거없는 오랜만의 휴가
오랜만에 휴가를 냈다.더위에 취약한 나는 항상 여름휴가 대신에 늦가을 혹은 겨울에 여행을 가곤했는데, 올해는 예정되었던 가을 강원도 여행이 취소되는 바람에 그냥 집에서 소진하는걸로.. 나이들어서 그런가?? 아니면 코로나 대유행 탓인가? 집순이인 나도 찬바람 솔솔 불기 시작하면 여행가고 싶은마음이 살짝 올라왔는데 이젠 그것마저도 귀찮아져버렸다.해외여행은 생각만해도 머리가 아프고.. 그나마 간다면 홀로 당일치기 국내여행정도?? 는 생각해볼 수 있겠다. --;; 이번 휴가는 일찍 기상해서 운전연습겸 혼자서 북한강쪽 카페도 가보고, 집근처 도서관도 가보는 계획은 세웠는데.. 역시 도서관은 못가고 꾸역꾸역 엄마랑 북한강 닭갈비는 먹고왔다는..이것도 전날까지 갈까말까로 괜한 티맵만 의미없이 눌러보며 갈등하다.. ..
2024.12.27 -
뮤지컬 마타하리 커튼콜데이 관람후기 (20241210)
두둥!!올해 초 공연 스케쥴이 없었던거 같았는데.. 이렇게 12월에 보게되다니...12월달엔 회사에서 행사가 있었어서 지난달부터 신경곤두서고 바빴는데 행사도 나름 무사히 끝났고(라고 믿고싶다), 편안한 마음으로 공연을 볼 수 있게 되었다. 공연장소가 우리집과는 반대쪽인 강서구 LG 아트센터라 밤 공연을 보면 집에 오기도 힘들것 같아서 반차를 내고 낮공연으로!! 역시 이번에도 발빠른 ㄱㅎ 덕분에 좋은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 (고맙수다!!!) 뒤늦게 뮤지컬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꼭 보고 싶었던 공연중의 하나가 '레베카' 였는데. 옥주현의 레베카를 보고 나름 '뇌정지' 의 순간을 맛본 나는 우연찮게 유튜브에서 옥타하리가 부르는 '마지막 순간'을 보게되었고 그 뒤로 마타하리 공연을 엄청 기다렸었드..
2024.12.13 -
첫눈이 이러면. 너무 감사하쟈나..쟈나..
첫눈 클라스!!! 어젯밤에 눈오는걸 보고자긴 했는데 아침에 이렇게 쌓여버렸네??첫눈치고 으마으마하다. 요즘 맘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아서 우울했는데.. (뭔진 모르지만 망하는 꿈도 꿈..0.0)눈 보니까 아침에 또 기분 좋아짐.. 지각하고 있는데.. 사진을 안찍을 수가 없었다.단순히 덥지않다는 이유도 있지만.. 겨울엔 춥지만 따뜻한 무언가가 있어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다.이 칠떡칠떡한 바닥도 좋아버림. (그런데 내주변엔 수족냉증자들이 많아서 겨울을 싫어해...--;;) ..예전엔 12월초부터 크리스마스 카드 고르기 바빴는데요즘엔 그런게 없어서 조금 아쉽긴 하다.그래도 아직 대형서점이나 문구점엔 카드가 진열이라도 되어 있어 구경하는 맛이 있는데, 조만간 구경가야쥐~ 겨울이 좋은 또 ..
2024.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