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타워등반.. 그리고 목멱산방
내가 남산타워를 걸어서 올라갈 줄 이야.. 5월 어느 일요일 오후 엄마의 " 바람좀 쐬러 나가자 " 란 소리에 주섬주섬 옷입고 그냥 가본 남산 사실 나는 가장 이해안되는 소리가 이 바람좀 쐬자.. 라는 말인데 .. 평소같았음 절대 안나간다고 했었을테지만 요즘 엄마의 컨디션이 최고로 안좋을때라 군말 없이 나갔다. (난 항상 엄마한테는 불효자이므로 웬만하면 그냥 하자고 하는대로 하는편임 --;;) 가까운곳에 주차해놓고 잠깐 걸어올라가는데 올해들어 육수를 제일 많이 뽑은 날인 거 같다. 사실 남산타워는 내가 학창시절 처음으로 알바를 했던 곳이어서 나에겐 진짜 추억의 장소다. 친한 친구 언니가 남산타워에서 일을 하고 있었고 덕분에 주말알바를 친한친구들과 여럿이서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내 포지션은 남산타워..
2020.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