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플레이모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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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닌텐도->리디페이퍼->핸드폰->닌텐도->리디페이퍼
아무리 코로나시국이라고 하지만 하루하루가 '정말 이럴 수 있나..' 할정도로 너무나 단조롭다. 90년대 영화 '사랑의블랙홀'을 보면 주인공이 매일 같은 날만 반복하는 내용인데 이건 그래도 영화이기라도 하지..어쩔땐 진짜 이래도 되나..싶다. 요즘 내눈에 대단해보이는 사람들을 꼽자면 이런시국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할일하고 갈길 가는 사람들이다. 사실 내가 코로나에 걸린것도 아니고.. 격리당한것도 아닌데 모든것을 코로나로 핑계대며 할일을 안하고 있으니 내가봐도 답답하다. 정말 이러고 있다.. 푸바오는 귀엽기라도 하지 우리엄마는 정말 나를 주겨버리고 싶을지도 모른다. 차라리 가만히만 있으면 괜찮을거 같은데 자꾸 뭐를 사댄다.. (최악이지?? ) 치장하는거에는 별 관심 없는데 몸에 지니고 다니는 전자기기(?)에 ..
2021.02.18 -
1월이 벌써 반이나....
2020년에서 21년은 그냥 뭔가 슬쩍 요란하지도 않게 넘어온거 같다 그래서 그런지 1월도 벌써 15일이 지났다는.. 거창한 계획도 없었지만 놀랄만치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다. 그래.. 한국은 구정이지!!!! 눈이 많이 내린 어느날 아직은 눈이 좋다. 기습적으로 내린 눈탓에 서울곳곳이 마비되었고 지방에서 퇴근해서 올라오는 동생도 차가 멈춰 쌩고생을 하고 있을 그때 .. 내리는 눈 보고 좋아라 하며 잠옷에 파카입고 밖에 나갔다. 다행이 나만 사진 찍으로 나온게 아니였다. 아이들을 데리고 놀이터에서 눈사람만드는 사람들.. . 눈배경으로 사진찍는 사람들.. 그 덕에 뻘쭘하지 않게 나도 사진을 찍을 수 있었네..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리는 날이면 유독 어릴때 생각이 많이 나고 추운데 따뜻하고 포근하다 (?) 몰라..
2021.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