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i Matsubara - 真夜中のドア / stay with me
내가 음악을 본격적으로 많이 듣게된 계기가 아빠가 중학교 1학년때 사준 워크맨(--;;) 으로 심야 라디오프로그램을 듣기시작한 때부터인거 같다. 그때는 시티팝이라는 장르도 몰랐고 그냥 유명하지 않았지만 유독 좋아하게 된 곡 들이 있었고 매번 들어도 질리지도 않을뿐더러 들을때마다 뭔가 세련됬다는 느낌을 주는 곡들이 있었다. 애들이 한참 서태지와아이들과 뉴키즈언더블럭에 빠져있었을때 유재하나 나미(인디안인형처럼 말고 숨겨진명곡들이 많다) 윤상등을 좋아하며 나름 혼자 격조높은척 했는데 ..생각해보면 재수없었다. 다른애들 별밤좋아할때 혼자 배철수 음악캠프 듣고 고독을 씹곤 했었지.. (아니예요.. 진짜예요.. ) 어쨌든 자연스럽게 일본음악을 접하게 되면서 재즈나 소울등을 아우르는 시티팝이라는 장르가 있다는걸 알게..
2019.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