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10. 23:05ㆍ카테고리 없음
짜잔!!!
아이폰 XS 구입했뜨아!!!!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두 JM처럼 간지나게 패키지 집어뜯는거 하고싶었으나..
언박싱을 KT 대리점에서 하니까..
나이먹고 꼴깞떤다 할까봐
그냥 쿨하게 패스 했다.
3년넘게 계속 써온 아이폰6 가 싫증도 났고 점점 느려지고 해서
큰맘먹고 2년노예로 계약했다
매마른 나의 일상에 며칠만이라도 즐거움을 선사해...ㅋㅋㅋ
개통한지 일주일정도 된 나의 만족도는요???
아이폰 구입하고 이리저리 만져보고
카메라 테스트를 하고 싶었으나
계속 날이 흐려서 제대로 못해보다가
어제 드디어 날이 맑아 점심시간에 해본 테스트..
데세랄이 필요없다던 아이폰XS 카메라
선명하고 쩅!! 한느낌 너무 좋다!!
찍어보고 싶었던 인물버전
깔끔하게 뒷배경을 날리진 못하지만
이..이뿌네...
이날 테스트한다고 안쌤을 너무 괴롭혔다
ㅋㅋ
죄송했어요 선생님..
저 이..인물버전 꼭 찍어보고 싶었어요,..
이래저래 테스트해본결과
그래도 양품으로 잘 뽑은거 같다
앞으로 2년간 잘지내보자!!!
ㅋㅋㅋ
오로지 팥죽으로 먹어보겠다고 나선 삼청동 ..
인터넷하다가 어떤 블로그에서 발견하고 비쥬얼이 너무 내스타일이라
찾아가겠다고 벼르다 찾아감.
가는길에 이렇게 은행나무도 보고
금요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삼청동에 사람이 너무 없어서 의아했지만
바글바글한것보다는 좋았다.
삼청동길을 올라올라 계속 올라가다보면 이렇게 땋!!!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 이 나온다
(그럼..이쯤에서 궁금한것.. 첫째로 잘하는 집은 어디인가????)
하여튼
외국사람들도 많이 찾아오나보다,
메인 홀은 시골 다방분위기였고..
안쪽으로 들어오면 또 느낌다른
공간이 나온다.
주인으로 보이는 분은 하얀 백발에 뭔가 포스있게 생기셨음.
팥칼국수나 옹심이가 많이 들어간 끼니용 팔죽과는 다른
디저트느낌나는 팥죽이었다
가격은 7000원인데 하나시켜서 둘이먹으면 쌈날정도로 양이 작다..
단것을 진짜 좋아하고 잘 먹는 나는
첫입 두입 세입 네입 다섯입 까지는 진짜 신나게 퍼먹었는데..
그뒤로는
설탕이 내 식도를 문대는 것 같은 극강의 단맛이 올라와
다 먹기는 힘들었다.
원래그런건지
백발의 주인할머니가 와서 먹은걸 확인(?) 하시면서
에이그. 많이 남겼네?? 하신다.
사실
"너무 달아요.. 혹시..단무지 없을까요?? 그럼 다 먹을수 있을거 같은데"
라고 하고 싶었지만
"네..밥을 먹고와서요." 라고 얼버무림 ㅋㅋㅋㅋㅋㅋ
이날 간만에 돌아다녀서 그런지 2만보 이상을 찍고
집에와서 그냥 뻗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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