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하우스 - 떡볶이 성지순례 2 [내돈내먹]

2018. 6. 25. 15:04떡볶이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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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성지순례 2

 

애플하우스

 

 

 

 

지난번 진짜 큰맘먹고 간 아차산 신토불이에 열받은 나는 문득 서울의 떡볶이 성지순례(?)를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맛집 찾아다니고 그러지 않는데 늙었나봐..--;

몰라 요즘 안하던짓을 너무 많이 하고있어 호르몬 영향인가..

 

하여튼

 

서울에서 티비프로그램에 소개된 떡볶이집 중에서 블로그글이 많고 추천이 많은 집들을 추려보니 대략 12군데 정도가 나왔다.

이 나이 먹고 혼자 떡볶이 성지순례다니기엔 쪽팔리는 관계로다 애숙언니에게 카톡을 했다.

 

 

"자네 나와 함께 떡볶이 성지순례를 하지않겠나?" 라고.. 아니나 다를까 자유부인 애숙언니는 "OK"를 해줬고 바로 블로그 소개가 가장많은 1위집 '애플하우스'를 찾아갔다. 위치는..구반포 태어나서 반포에 처음가봤다. 0,0

 

 

 

 

우리동네 집값보다는 몇배 비싸겠지만.. 쌩뚱맞게 쫌 허름한 아파트(?) 빌라(?) 상가에 있는 가게였다 버스로 구반포 에서 내리면 맞은편에 바로 애플하우스가 보인다.

 

 

 

 

 

 

 

6시정도 도착했는데 우리앞으로 세팀정도가 있었다.

진짜 눈깜박할사이 아래층까지 줄이 금세 길어졌다. (옆에 노란문.. 알고보니 애들학원... 이렇게 번잡한데.. 공부가 잘될까 싶다..)

 

 

 

 

줄서고 있음 보이는 내부 오른쪽과 왼쪽에 자리가 있고 정수기넘어 저 안쪽으로도 자리가 있다.

 

 

 

 

 

 

 

 

 

다른블로그에서 떡볶이보다는 이 무침군만두가 일품이라 했는데.. 역시 굳!!! 맛났어!!!

뭔가 양념통닭소스+고추장+000 인거같은데.. 매콤달콤바삭 삼위일체다..

 

4개에 2,500인인데.. 2개씩 나눠먹기는 쫌 모자르다. 애숙언니가 8개포장했는데..

지하철에서 냄새 솔솔 풍겨서 진짜..하나 꺼내서 먹고 싶었삼..

 

 

 

갈곳잃은 촛점.. 만두속은 뭐 다 알다시피 일반 만두..

 

 

 

 

 

 

 

 

떡볶이의 식감은 탱글하기는 한데 너무 탱글해서 간이 잘 안 밴다..

글고 짜장떡볶이는 맛이 뭐랄까 쫌 진하지 않은맛?? 내가 은혜떡볶이랑 한양대 앞 스마일 떡볶이 (여기 맛집!!)의 강한 맛에 길들여졌나보다.

여기는 사람수대로 시키고 뭐 그런거 없으니까 2인기준으로 1인분씩 시키면 충분하다.

 

이날 애숙언니의 부진으로 많이 남겼다!!!! 버스에서부터 레몬디톡스 물을 마셔 제끼더니 헛배가 부르셔서!!!

다음 성지순례에서 이러면 가만 안두겠어!!!

 

 

 

무침군만두때문에 다시 가보고 싶은 곳.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50

02-595-1629

매일 10:00 - 21:30

 

 

 

내가 참 지도를 올리긴 한다만.. 네이버지도인데.. --;; 너무 하네...

네..뭐 하여튼 먹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잘 찾아갈 수 있을꺼에요.. 나도 반포까지 갔으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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