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롯데 트리 회전목마.....그리고 첫눈!!!

2022. 12. 6. 17:07일상의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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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내 크리스마스 재즈 듣는사람 ? 네 접니다.

 

봄에도, 더운여름에도 듣기 좋지만, 본격적으로 서늘해지는 가을이 오면서부터는 정말 더 없이 좋다.

올해는 더욱더 그런것이, 몇년간 코로나로 인해 휑~한 연말을 보내왔지만 이젠 with 코로나로 전환되면서부터 어느정도 예전의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서 그런거 같다.

 

사실, 크리스마스에 멋진 약속있는 사람보다, 방에서 '나홀로집에' 나 '해리포터시리즈' 를 보는 사람들이 더 많을테지만 (저도 그렇습니다만..) 그냥 '그 날' 이 주는 분위기나 추억으로 인해 기다려지고, 설레이는거 아니겠습니꽈?

 

 

 

 

 

잠실 롯데앞 트리와 회전목마.

한달전쯤 장식준비중인 트리만 봤었는데 회전목마까지 돌아가니. 여기 뉴욕인가요?????

 

재탕느낌의 큰 감흥이 없었던 신세계 미디어파사드보다 , 아날로그스럽지만 훈훈한 분위기의 트리와 회전목마가 더 예뻐보인다. 애기들은 하나없고 죄 다 어른들만 타고 있는데.. 연말이라 그런지 훈훈하네...훈훈해..

 

 

 

 

 

 

 

 

 

운전할 수 있어서 뿌듯했던 하루.

 

지난주에 과 행사로 인해 일요일 오전 7시까지 출근을 해야했다. 

주말출근,, 그리고 주말 새벽에 일어나기. 1년에 손꼽는 횟수지만 진짜 짜증이..--;; (요즘 격하게 퇴사 마려움..)

이것저것 가지고 나갈것이 많아서 다른 때 같았으면 꾸역꾸역 짐을 들고 지하철타고 쌍욕을 하면서 출근을 했겠지만 ..  주차권도 제공되겠다...  1도 망설임없이 차를 가지고 나왔다.

 

운전한지 1년이 되어 가고 ,  직장은 운전연습 코스로 자주 오는 곳이지만 정말  '출근' 을 목적으로 가지고 온건 처음이었기 때문에 느낌이 달랐다.

 

일요일 새벽 6시, 도로에 차가 하나 없고, 밖은 추운데 차안에서 노래들으며 출근하니 

'아.. 이래서 사람들이 차 가지고 출근하는건가..' 라는 생각도 들고.. 지하철탈때 보다 40분이나 일찍 도착해 주차장에 파킹되어 있는 작고 소즁한 내 차를 보니  '이러나 저러나 운전 하기 잘했네..' 싶었다.

 

 

 

 

 

첫눈 온날..

 

정확히 말하면 눈내리는거 처음본날. 겨울은 눈이 좀 많이 와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구요??

제가 눈을 참 좋아하거든요. ㅋㅋㅋ 

 

 

 

 

 

12월에 눈내리면 매번 생각나는게 있는데,  아마 내 블로그 어딘가에 썼을수도 있겠지만

초등학교때 겨울방학을 하기 전 딱 요맘때 , 미술시간에 항상 크리스마스카드 만들기를 했었다. (요즘도 그러나?)

별다를거 없는 학교생활인데, 그때 정말 행복했었나??? 지금도 그리라면 그릴 수 있을정도로 그날의 교실분위기, 날씨,내자리, 준비물로 챙겨간 빤짝이가 섞인 물감 등등.. 잊혀지지 않는다.

 

읍.. 방금 내가 글쓰면서도 약간 오글거리려 했지만...소ㅡㅡ소즁한 내 추억이니께.... 

 

 

 

 

 

눈이와도

날씨가 추워서 귀때기가 떨어져 나가려해도

아이스커피는 포기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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