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노트] 정신없었던 4월...
4월1일 정말 만우절날처럼 엄마가 갑자기 입원을 했다. 병명은 '돌발성 난청' 정말 느닷없이 갑자기 불현듯 찾아온 난청, 전조증상도 없이 갑자기 한쪽귀가 멍~ 하며 안들려버리는 증상이다. 병을 알고나니 이름마저 너무 무책임한거 같다. 전날 밤에 갑자기 한쪽귀가 먹먹하고 안들린다는 엄마의 말에 인터넷을 찾아보니 돌발성 난청과 증상이 너무 흡사했다. 이비인후과에서는 응급질환으로 하루빨리 병원입원치료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혹시 아닐수도 있으니 다음날 아침 일찍 엄마는 동네 이비인후과에서 청력검사를 했는데..아니나 다를까 왼쪽귀가 거의 들리지 않는 상태로 나와 의뢰서를 받아 바로 당일 대학병원에서 일주일간 입원치료를 하게 되었다. 식구중 입원한 경우는 처음이어서 갑작스럽고 당황스러웠지만 애써 침착하려했는데 집에..
2020.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