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옆동물원
미술관옆동물원 내가 어림잡아 20번은 넘게 본 영화이고 한국영화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이고 시도때도없이 그냥 돌려보는 영화이다 지나치게 허세끼 잔뜩들어간 영화보면 단무지 땡기듯 보고싶어지는 영화다. 이번설날에도 낮밤이 바뀌어 밤에 또 뜬금없이 생각나서 봤는데... 역시 90년대 감성 너무 좋다.. 라고 또한번 느꼈다.. 또,유독 이영화를 볼때마다 나의 90년대 시절도 떠올리게 되고.. 그때는 몰랐다.. 내가 이렇게 쭈구리,쫄보가 되어 있을줄... “저 구두말이야 참 예쁘지않니?” “들어가서 신어볼래? ” “아니야 됐어...나한텐 안어울릴꺼야 지금신는 신발처럼 편하지도 않을꺼고...” “신어보지도 어떻게 알어?” ........... “야 저기 너신발이랑 똑같은거있다 그지?” “처음봤을땐 너무 마음..
2019.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