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다고 해야하나.. 무섭다고 해야하나...
차를 받고 일주일만에 2번째로 밖으로 나갔다. 너무나 감사하게 상희가 토요일 아침일찍 ..정말 일찍 (08:30) 무려 경기도에서 우리집까지 와 주었다. (나 박솽 넘버 포야!!!) 상희믿고 차빼서 후방주차연습 하고 대충 감잡고 상봉코스트코와 중계아울렛까지 왔다갔다했다. 상희는 내 성격을 너무 잘알아서 그런지 내가 주차에 성공할때마다 언니 잘했어요!!! 하면서 방청객모드 박수를 보내주었다. ㅋㅋㅋ 운전할때 옆에서 계속 "언니 처음치고 겁나 잘하는데요???" 라고 당근을 끊임없이 주었지만 조용할때 힐끗보니 정말 거짓말1도 안보태고 가드를 잔뜩 올리고 두손을 기도자세로 무릎에 얹고 긴장을 타고 있었다. 중간에 집근처 너무 괜찮은 브런치카페가 생겨서 평소 토요일 절대 깨어있지 않을 시간에 브런치라는것도 먹어보..
2021.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