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호수, 포천이동갈비

2020. 6. 29. 10:40내돈내산-내돈내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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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놀랍지도 않은 나의 주말외출

급 검색해서 가게된 산정호수되시겠다.

 

집에서 1시간30분을 걸려 도착했는데.. 가는길에 워낙 차들이 없어서 이 더운날 우리만 놀러가는건가? 했는데..웬걸? 언제적부터 와있는건지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오리배타는 사람들이 있을까? 했는데.. 다 있는 이유가 있다.  사람들이 많이타..--;;

 

 

 

 

 

 

둘레길 입구에서 꺅!꺅 소리가 나길래 뭔가 했더니 놀이공원이 있었다.

아무래도 식구단위로 많이 오니 이런것도 있어줘야 애들이 심심치 않을거 같았다.

 

 

 

 

 

 

 

 

호수를 중심으로이렇게 둘레길이 잘 형성되어 있었다.

정말 더웠는데 애기들 데리고 온 가족들도 많았고 어디서나 빠지지 않는 연인들도 많았다.

(시국이 이지경인데 연애질이라니!!!!)

 

 

 

 

 

중간중간에 이렇게 사진찍는 스팟도 만들어 놓고 나름 깨알 잘 꾸며놨다.

이런스팟이 중간에 2군데쯤 있으니 못찍었다고 걱정할 필요 없다.

 

 

 

애들아 재밌니???

 

 

 

 

 

매번 외출할때마다 챙겨가야지..해놓고 허둥지둥나가느라 도착해서야 생각나서 아쉬워했는데

이번엔 작정하고 챙긴 나의 플레이모빌

 

사실 이런것도 부지런한 사람들이나 챙겨가고 찍지 나같이 세상 게으른 인간은 정말 큰맘먹고 해야한다.

애네들이 생각보다 잘 서있지도 못하고.. 구도잡고.(누가 보면 대단한 출사나 하는줄..--;;) 하옇튼 이거 쫌 한다고 땀을 또 줄줄 흘리고..

 

꺼내기 귀찮고 그랬는데 막상 찍어놓고 보니 이뻐.. ㅋㅋㅋ

 

와중 감사한건 엄마가 나름 개취를 존중해준다는거..

나이*먹고 뭐하는 짓이냐.. 이런소리 안하는것만해도 감사.!!

 

이날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분수는 오후4시?? 쯤 되니 멈춰서 더이상 나오지 않았다.

 

 

 

 

 

이번엔 산을 배경으로 김~치~~~!!!

 

 

 

 

날이 너무 더워서 양산쓰느라.. 땀닦으랴.. 선풍기돌리랴.. 사진찍으랴.. 정신없었다.

블로그에 기록남기고부터 사진을 찍어대다보니 그 당시 풍경 .느낌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오는 경우가 많아졌다.

 

가을에 단풍필때 한번 다시오면 좋겠다.

 

 

 

 

 

 

 

 

 

(호수 멍 때리시는 우리엄마)

 

둘레길 딱 중간에 있는 카페

 

각종 음료와 아이스크림을 파는데 .. 저 아이스크림 하나가 5,000원 이었다!!!

배스킨라빈스보다도 맛없는데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나같은 호갱이 있으니 장사하는거겠지..

 

 

 

 

 

포천에 왔으니 이동갈비는 먹어줘야죠..

네이버에서 급 검색해 찾아간 '송영선 할머니갈비집'

 

여기도 대부도칼국수와 마찮가지로 000할머니 갈비집이 여러군데였다.

 

저 골목이 쭈욱 갈비집

 

 

 

 

 

 

 

 

원래 '양념돼지갈비파' 인데 이날 할수없이 '양념소갈비'를...

(돼지를 안팔아)

 

고기는 그럭저럭 했고. 양념에서 약간 느끼한 맛이 나서 몇점 먹다 보니 질렸다.

(항시 말하지만 나는 초딩입맛이고 이혜정빅마마도 아니여서 입맛이 정확치 않다. 그냥 내가 느낀대로만..)

 

그리고 도대체 건물이 어떻게 지어건지.. 사람이 하나 지나다닐때마다 바닥이 울려서(심하다) 예민한사람은 멀미하겠음

 

우리집앞 서서갈비의 돼지갈비가 급 그리워지는 순간이었다.

 

 

..다음주엔 어디로 끌려갈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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