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잔여백신 예약성공

 

 

하..힘들었다.. 

6시가 다 되어 울린 잔여백신알람 덕분에 .. 눈에 불을 켜고 대기타고 있던 천상계인간들이 전부 클릭질을 접었을 법한 시간이어서 다행히 성공할 수 있었다.

집에가는 챠절에서 진짜 소리벗고 팬티지를뻔.. 예!!!!!!!!!!!!!!!

 

 

 

 

 

이 병원이 7시까지 하는 병원이라 잔여백신알림을 좀 늦게 발송하는거 같아서 다음날도 쟈철에서 엄마 백신을 성공!

아앗 갸꿀!!!!

 

사실 백신예약성공한 첫날 내껄 취소하고 엄마를 맞춰주려고 했지만. 잘 되지 않아서 어쩔수 없이 불편한 맘으로 내가 맞은 이후로 계속 맘이 좋지 않았다.

 

고혈압,고지혈증 약을 먹고있는 엄마는 혈전부작용이 염려되어 AZ를 계속 맞지 않고 있었다. 화이자나 모더나 접종을 위해서는 잔여백신 밖에 없었는데 알다시피 예약경쟁이 치열해서 어쩔수없이 AZ를 맞아야 하나 하고 있던 찰나! 정말 운 좋게 맞게되어 내 속이 시원할 지경이었다.

 

엄마도 어지간히 AZ을 맞기 겁났는지 첫날 엄마에게 내 백신을 엄마에게 맞춰줄지 모르니 얼렁 병원으로 오라고 전화했을때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냅다 버선발로 뛰어왔었다능.. ㅋㅋㅋㅋ

 

 

 

주변에 미리 백신을 맞은 사람들의 부작용을 봐와서 살짝 겁은 났는데 다행히 아직까지는 맞은부위의 통증만 있는정도이다.

원래  나는 365일 중 컨디션이 좋은날은 손에 꼽을 정도라 못느끼는 걸 수도..  --;;

 

화이자는 2차 접종 후가 더 안좋다는데.. 부디 2차때도 무사히 넘겼으면 좋겠다.  

 

 

 

 

*참고로 잔여백신예약팁이 상당히 많이들 나와있다. 메크로프로그램을 까는 법,, 아이폰인경우 백신예약화면의 상하단의 동시클릭을 통해 알림과 예약을 한번에 하는 법,,등등 그런데 그런방법보다 진료마감시간이 늦은 병원을 공략하는 것이 예약확률을 높이는 것 같다.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보통 6시까지 진료하는 병원들은 알람이 늦어도 4시-4시30분까지는 마감을 하는거 같은데. 진료시간이 7시까지인 병원은 5-6시까지도 알람이 온다.. 실제로 내가 예약을 한 시간도 거의 6시가 다 되어 성공할 수 있었으니.. 참고하는것도 좋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