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사용기

2018. 4. 8. 18:18내돈내산-내돈내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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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Pods

2주 사용기

 

 

 

 

 

 

작년부터 갖고싶었던 에어팟

일본갔을때 엔화 하락으로 4~5만원가량 싸게 살수 있었지만 이리저리 빨빨 거리고 돌아다니는통에 에어팟 사야겠다는 생각은 1도 안났었다.

 

그뒤.. 사려고 이리기웃저리기웃 거리기만하고 내돈주고 사자니....선뜻 안내키고 주변에 사용하고 있는 사람도 없던터라 한번 사용도 못해보고 사서 후회하기에는 가격이 비쌌고..

그냥 침만 흘리고 있었는데

 

 

 

 

생일 선물로 받게 된 에to the 어 to the 팟!!!! 감사합니다!!!

2018년 전반기 가장 기쁜날로 기억될꺼예요~~!!!

 

업무중에 받았고 하필 그날은 부서행사 전날이라 완전 바쁜날이었다

선물은 받았는데. 영롱한 에어팟을 꽃아봐야 하는데 일은 진짜 너무 바쁘고. MSG 조금 쳐서 정신분열 오는줄 알았다.

얼렁 퇴근시간만 기다리고 에어팟을 귓구멍에 착! 넣는 순간

 

두둥!!!

 

 

그냥 알아서 페어링 되는 요물건, (에어팟 애칭은 설정->블루투스 에서 변경가능) 아..이맛에 앱등이들이 생기는구나.ㅋㅋ

며칠동안은 에어팟 착용에 상당한 부담을 느꼈다.

 

 

뛰다가 에어팟님이 땅바닥에 떨어져 분실되면 어쩌지?

떨어지는건 둘째치고 밟히면 어쩌지?

맨홀 위로 걸었다가 구멍에 빠지면 어쩌지?? 등등

 

귓구녕에 잘 꽃혀서 노래듣고 있는 그 순간에도 에어팟이 귀에 잘 안착되어 있나 한번씩 마져보게 된다.

(ㅋㅋ 네 나는 쫄보니까요..)

 

이제 객관적인 사용기는

 

 

단점

 

음질은 일반 아이폰 이어폰과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얼마전 인터넷보니 실험결과 별차이가 없었다고..)

하지만 뭔가 더 좋게 느껴지는건 기분탓이겠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다닐때 에어팟이 귀에서 떨어질까 노심초사(며칠간은...)

 

 

(정 걱정되면 아이팟 피어싱을 하라...-,-)

언뜻보면 택배아저씨 같은 느낌이 든다.

 

(에어팟 착용 나쁜예)

 

 

장점

 

미세먼지로 매일 마스크쓰고 다니는데 줄이 없으니 너무 편하다..

마스크와 이어폰의 우선순위없이 그냥 막 써도 된다..(이게 제일편했음)

출퇴근 지하철에서 타고내릴때 줄이걸릴까 노심초사안해도 된다.

화장실에서 자켓벗고 볼일볼때 그냥 그대로 꽃고 볼일봐도 된다.

 

 

노래듣다가 그냥 통화가 가능하다.(줄이 달랑거리거나 마이크를 입근처로 끌어당기지 않아도 된다) 생각보다 상대방한테 들리는 통화감이 괜찮다고 한다.

 

 

지금까지는 장점이 많은거 같다

이럴 줄 알았으면 내돈주고 일찍살껄 그랬다고 계속 지껄이며 주변 아이폰사용자들에게

에어팟 사라고 꼬득이고 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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