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5. 14:50ㆍ내돈내산-내돈내먹
인도커리 전문점 강가 (Ganga)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1가 84 서울파이낸스센터 지하 2층 (02-3783-0610)
일본식 카레는 싫어하는데 인도식 커리는 잘먹는다. 처음먹었을땐 뭔가 얄딱꼬리(?)하다고 해야하나? 그냥 다시는 안올것 같은 맛이라고 느꼈는데 다음날 신기하게 또 먹고 싶어졌던게 기억이 난다.
그뒤로 몇번 갔었고 한 5년만에 다시 찾은 강가
항상 느끼는거지만 이 파이낸스센터는 나같은 사람한텐 개미지옥이다
분명 강가를 가려고 마음먹고 오지만 가는길에 맛있어 보이는 음식점이 너무 많아서 고민 하게 된다.





실내분위기가 예전에 갔을때는 다르게 쫌 변한듯 했다. 인도스러움에서 그냥 일반 레스토랑 분위기로.,.

그린 샐러드(9,000원)
제일 기본 야채 샐러드인데 기본소스가 유자?? 인거 같다 별거 들어있지도 않은데 9,000원씩이나..!!!
문득 우리엄마 레파토리가 생각났다. 이 돈이면 오렌지가 몇개냐? 사과가 몇개냐? --;;

블루베리 라씨(5,900원)
역시 안하던짓 하면 안된다고 라씨 먹느라 배불러서 탄두리 치킨 남기는 대참사..아악!!!
지퍼를 열면 또하나의 위장이 생긴다는걸 알지만..
차마 손이 ...ㅠ.ㅠ


탄두리치킨 (26,500원) 둘이서 왜 4조각을 못먹니.. ?? 그놈의 라씨

강가에서 가장 애정하는 치킨마크니(21,500원)와 버터난(3,300원),갈릭난(3,700원)
다음날 일어나면 자꾸 생각나는게 저..저 치킨마크니이다.
부드러운 크림과..토마토 ..커리가 어우러진 중독스러운맛..
쓰읍..
쓰는 이순간도 또 먹고 싶다.
텀블러에 넣고 다니면서 마시고 싶다..
이날 사실 프로운칠리를 하나 더 시키려고 했는데 라씨로 배채운 멍청한 나님 덕분에 이걸로 마감..--;;
갈때마다 느끼지만 '난'은 뭐가 들어간것도 아닌데 쫄깃하니 맛나다
이날은 윤화가 보너스 탄 기념으로 쏴~주셨다.
다..다음에 또오자~~

종로로 걸어오면서 본 청계천
예전에 학원다닐때 바로앞이 청계천인데도 한번 안가봤는데.. 바람솔솔 부는데 앉아있으니..나름 괜츈함.
외국인 많더라..
식구들도 많고..
커플들도 많더라..
솔로들도 처량해보이고 좋더라..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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