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연탄돼지갈비 - 경동시장맛집 [내돈내먹]

 

 

 

경동스타벅스 방문하기전 커피는 커피고 . 일단 밥으로 위를 달래줘야 하기에 경동시장 맛집부터 검색을 했다.

사실 떡볶이에 환장한 사람이므로 먼저 떡볶이를 검색했는데, 특색있는 가게는 나오지 않아 패스하고 시장내 맛있는 곳을 검색해보니 역시 전통있는 시장답게 여러곳이 나왔으나..

 

그중.. 역시 한눈에 들어온 연탄돼지갈비!

 

사진만봐도 여긴 맛집일거 같은데?? 라는 동시에. 사실 돼지갈비는 여간해서 맛 없기가 힘드므로 (그것도 연탄으로 굽는데???) 다른 곳 알아볼 필요없이 이곳으로 결정!

 

메인거리에서 들어오다보면 스벅으로 들어가는 반대편에 약령시장이 보인다.

 

 

 

 

 

역시 이곳으로 들어오자마자 한약스멜~~~ 

무슨 한약관련협회(?) 인듯한 곳도 있었고.. 얼핏 인사동 같기도 한 약령시장.

 

 

 

 

 

한참 한약냄새에 심취해있을무렵

전방 50미터 에서 익숙한 돼지의 냄새가.. 연기와 함께 정말 코로 훅 ~ 들어오는데.. 

간판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부터 목적지가 다 와 가고 있음에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래..이곳이여~

보기만해도 뭔가 맛질거같은 분위기

 

 

 

 

 

 

 

 

 

아저씨가 연탄에서 이렇게 굽고계심.

색깔이 너무 영롱허다..

 

 

 

 

점포내부에는 저녁먹기에 이른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꽉꽉 차 있었는데.. 역시 위치특성상 젊은 사람들은 찾아볼 수 없었고 전부 부모님 나이대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다.

 

 

 

 

 

싸늘하다.. 못올곳을 온겐가?? 할 무렵 벽에 낙서들보고.. 안심..

근데 또 자세히 읽어보면.. 음...ㅋㅋㅋ

 

 

 

 

 

원래 맛집은 단일메뉴다..

 

 

 

 

 

우리의 돼지갈비 2인분도착.

음... 역시 연탄으로 구워서 그런가 맛져보이긴하는데. 엄마가 봤으면 뒤로 뒤집어졌을법한 탄기...

(탄 거에 민감함.ㅋㅋㅋ)

 

 

 

 

 

 

 

 

 

돼지갈비에 무슨 반찬이 필요할까..?

그냥 상추에 쌈장만 발라도 맛있지.. 마늘이나 고추 곁들여 먹지않는데.. 이 부추를 넣어먹으니 꾸..꿀맛.

 

 

 

 

 

 

싸놓고 보니. 맛이 되게 없어보이는데. .. 맛있음..ㅋㅋ 

 

 

 

역시 난 돼지파임을 확실히 느끼는게. 씹는 질감과.. 이 사이에 끼는 느낌(?) 이 너무 좋다.

생각보다 많이 안 달아서 물리지도 않고 .. 별다른 반찬 없어도 깔끔하게 싸 먹을 수 있어서 간만에 완밥했다.

 

2층은 올라가보기 귀찮아서 (계단이 가파름) 안 올라갔는데 자리가 있으니 .. 방문해봐도 좋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