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여행일정 둘째날1 - 도쿄은행나무 마이센 오모테산도힐즈 다이칸야마 로프트

삼시십끼를 하고팠던 도쿄여행

2018.11.24~11,27

 

 

둘째날

 

 

도쿄에서 둘째날이 밝았다

가뿐히 일어나 커텐을 젖히면 도쿄의 하늘을 보고싶었지만

 

열면 보이는건 앞건물 벽.. --;;

 

 

 

 

 

 

어쨌든

 

환상적이진 않지만 그래도 먹을만한 조식을 먹고 오늘일정을 소화하러 추울바알~~

 

 

오늘의 일정

 

1. 아오야마 잇초메에서 노오란 은행나무 구경

 

2. 걸어서 7분거리인 오모테산도 힐즈를 가서 예쁜 카페와 점심을 먹음

 

3. 걸어서 또 7분거리인 시부야에 가서 로망인 츠타야서점에서 책을보며(그림을보며) 커피를 우아하게 마신다

 

4. 또 걸어서 6분거리인 다이칸야마에 가서 편집숍을 구경

 

5. 걸어서 22분인 나카메구로를 구경

 

 

이 일정을 다 소화하지는 못해도.. 걷기는 오지게 걷겠구나.. 생각..

항상 첫 일정은 스타벅스를 찾아서 카페인 충전하기 한국과 별다를거 없어서 사진은 패스.

 

 

가을 도쿄여행을 준비하다보면 꼭 눈에 띄는 사진이 있다.

모양 특이한 노오란 은행나무들이 빼곡히 있는 사진

 

짜잔!!

 

 

 

은행열매가 없는대신 사람머리통이 더 많은 거리

 

 

사람좀 안걸리게 찍고 싶지만 다 부질없는 노력

 

 

 

 

이 날이 일요일이기도 했고 12월 중순까지 라이트업 축제도 해서 그런지 사람이 사람이 어마어마 했다.

은행나무인데 은행도 없고,, 떵냄새도 안나고 나무 모양도 특이했다.

 

 

좀비아닌 사람들로 습격당한 쉑쉑버거

 

 

사실 점심을 쉑쉑버거로 먹을까 했는데 전날 쿠아아이나 버거를 먹기도 했고 막상 와보니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어보여 아예 들어가볼 시도도 안했다.

햄버거 먹을라고 앞에서 줄 서있는 사람들..

 

 

 

 

사람많은 은행나무를 뒤로 하고 점심을 먹으로 걸어온 오모테산도.

중간에 구글때문에 쫌 버벅이긴 했지만 동네가 참 예뻤던 곳..

 

 

 

 

 

 

 

 

 

 

 

이건 맛있는것도 맛없는것도 아니여 였던 돈가스

 

 

점심으로 꼭 먹겠다고 찍어논 돈가스 전문점 "마이센"

딱 점심시간에 맞춰가서인지 역시 줄이 길었다.

맛은 그냥 먹을만 했다.

솔직히 어메이징하게 맛나지도 특별하지도 않은 그냥 쫌 고기가 좋았던 돈가스..

 

 

 

골목길 귀여운 자판기

 

 

 

사진좀 찍는 다는 블로거들한테 다 있는 육교사진

 

 

 

 

 

 

 

 

 

 

 

넘버슈가 캬라멜

 

 

 

 

동생부탁으로 온 넘버슈가

카라멜 따위가 너무 비싸.

안쪽에 잘생긴 오빠상이 캬라멜을 맹글고 있다.

 

 

오빠상을 찍으려 했는데..환하게 웃는 그와 눈마주쳐서 쓸떼없이 캬라멜을 찍고 자빠진나.

 

 

이날 오빠상의 따뜻한 미소때문에

3팩씩이나 쳐 사 나왔다..

 

 

역시 자본주의 미소에는 당할자가 없다.

 

 

 

입구부터 지갑열리게 만들어놓은 디즈니샵이다

 

 

정신차려..

 

 

 

 

이걸 살까말까 엄청 망설이다가 깨질까 신경쓰일까봐 아쉽게 패스..

지금보니까 사올껄 그럤나.. 가격도 생각보다 괜츈했는데...

역시 살까말까 망설여지면 뭐다?? 산다..

 

 

지갑털이의 2차 공격.. 로프트

 

 

크리스마스가 공휴일이 아닌데도 장식들로 한창이었다.

 

 

 

 

 

 

 

 

자칭 문구덕후인 나에게 너무 가혹한곳이자..앓아 누울곳.

 

 

 

 

 

 

 

 

 

 

 

공격할 곳이 너무 많아 애숙언니와 다 구경하면 서로 연락하기로 하고 떨어졌는데 와이파이 도시락이 애숙언니한테 있다는걸 생각못했다.

연락이 안 된 다는걸 알게 된 이후 이거 잘하믄 서로 이건물을 엇갈려 다니느라  서로 못만날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에 물건들이 눈에 잘 안들어왔다.

 

한참을 이리저리 찾아 돌아다니다가 만나 겨우 개미지옥을 빠져나옴.

 

 

 

도쿄여행 둘째날 -2는 ..다음편에...

생각보다 둘째날 한게 많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