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노트] with 셀프칭찬 - 자존감 높이기

2020. 1. 21. 17:34일상의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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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아는분한테 나름 믿을만하다는 '자존감테스트' 용지를 받아 해본적이 있다.

하기전부터 나는 '자존감 바닥으로 나오겠군' 이라고 어느정도 생각하고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진짜 '바닥' 이었다.

결과를 말해주는 분도 약간 놀라며 "이정도면 심각한수준?  인데요" 라며 어떠한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자존감을 좀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했다.

 

사실 놀랠것도 없는게 나는 항상 '자존감이 낮아' 라고 인지 하고 있었다 (누누히 말하지만 나는 메타인지가 높다..)

 

나를 잘 알고 있는 주변인들에게 "나..자존감이 정말 낮은거 같아" 라고 하면 80%는 "니가??? 아닌데??? " 라고 말해주기는 하는데 그들에게 내가 그렇게 보이는건 나름 태생적인 성격이 쾌활해서 뭔가 자신감 있는듯하게 보이는 것 뿐일것이다.

사실..자신감과 자존감은 별개인데...

 

요즘사람들에게 '자존감' 이라는게 얼마나 중요한지는 베스트셀러를 봐도 그렇고 유튜브채널을 봐도 그렇고 온통 '자존감끌어올리기' '자존감 높은사람들이 하지않는 몇가지 행동'등 이다.

이렇듯 이 변화무쌍하고 개성넘치고 험난한 시대를 살아가기에 높은 자존감없이는 버티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그래서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으로 작은 실천이나마  ' 셀프칭찬 ' 을 가급적 매일 하려고 한다.

그게 무엇이든간에.. 어처구니가 없어도..

 

그냥 입으로만 생각으로만 하는게 아니라 글로 남기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듯하여  뭔글을 써도 부끄럽지 않은 내 공간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내 홈페이지에 들어오는 분들은 거의 죄다 나리타공항에서 도쿄까지 가는 1000엔버스로 검색해서 들어오시니.. >

 

 

[ 오늘의 셀프칭찬 ]

 

1. 어젯밤 씻지도 않고 잤는데 오늘아침 1시간이나 일찍일어나 샤워하고 느긋하게 출근한 나를 칭찬한다.

2. 점심시간에 떡볶이를 먹고싶었으나 건강을 생각해서 맛없는 회사식당을 이용한 나를 칭찬한다.

3. 쿠팡에서 쓸떼없는거 사지않고 E-BOOK (유혹하는 글쓰기/스티븐킹)을 구입한 나를 칭찬한다.

4. 귀찮았으나 오늘부터 셀프칭찬을 시작한 나를 칭찬한다.

 

<쓰고나니 이게 셀프칭찬인지 도통 모르겠지만 .. 어쨌든 뿌듯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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