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노트] with 셀프칭찬 - 아이패드병

2020. 2. 6. 16:07일상의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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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로 난리인 이시국에 아이패드병에 걸려부렀다.

알죠? 구입만이 완치라는 그 병

 

패드에 관심도 없었는데 작년 갤럭시탭a8.0을 구입하고 이래저래 쓰다보니 화면이 좀더 컸으면 좋겠고, 화질이 좀더 좋았으면 좋겠고,..없을땐 몰랐는데 있으니까 더 좋은게 사고싶어 졌다.

아니 그냥 아이패드가 사고싶어 졌다.

 

옷,악세사리 뭐 그런거에는 별관심이 없는데 이상하게 기기욕심이 있다. (아 먹는욕심도 있다)

 

사실 나는 아이패드가 꼭 필요한 사람은 아니다. 전공책을 스캔해서 수업을 들을일도 없고, 업무상 가지고 다니면서 처리해야할 일도 없다. 그냥 단순히 동영상보고..정말 가끔 일본어공부를 위해 문제집을 스캔해서 넣어놓는 정도? (심지어 스캔한 문제집 열어보지도 않음) 근데 왜 사려고 하는지 나도 모르겠다.

 

몇 달전 진짜 필요없는 애플워치도 급 가지고 싶어져서 허구헛날 검색만하다가 가까스로 잘 다스렸는데 아이패드는 쫌 오래갈거 같다.

 

아이패드병 걸린 사람들 증상이 다들 비슷하겠지만 네이버검색, 유튜브사용기검색, 당장 살것도 아니면서 쿠팡들어가서 장바구니에 넣어놓고, 케이스에,애플펜슬에, 필름붙이는 영상까지.. 왜 쳐보고있는지..--;;

 

매일매일 아이패드받아서 비닐까는 내모습을 이미지트레이닝 하고 있는 내가 시르다.

 

오늘의 셀프칭찬

 

1. 오늘도 쿠팡 장바구니의 구매하기 버튼을 누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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