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노트] with 셀프칭찬 - 아무튼 독서

2020. 1. 19. 03:11일상의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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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사람들도 마찮가지겠지만 새해 목표 중 매번 빠지지않게 등장하는게 '독서' 일 것이다.

 


역시 나도 그 무리중 하나이고..

나름 책읽는걸 좋아하고 관심도 많다고 생각해왔는데 정작 2019년을 보낸 이시점에서 생각해보면 당췌 끝까지 완독한 책이 몇권이나 되나 싶다.

 


사실
나에게 2019년은 본격적으로, 그야말로,유튜브에 빠진 해' 라고 할 수 있겠다.


유튜브를 보면서 도움이 되는 컨텐츠도 많았지만 (주로 자기계발...책소개등..) 구독하고 있는 채널의 80%는 그냥 일상 브이로그나, 여행, IT 기계 프리뷰... 그리고 빠질수 없는 먹방채널 되시겠다.

유튜브 시청시간이 길어지고 잦아지면서 알수없는 유튜브 알고리즘이 나를 색다른 세계로 안내하고..또 나는 채널의 세계관을 확장시키고..

정말 유튜브는 개미지옥과도 같은곳이다.

 


오죽하면 티비죽돌이(?)인 내가 집에서 티비보다핸드폰에 빠져있는 시간이 길어져 줄거리를 달달 꾀고 있을정도로 좋아하는 드라마들도 .. 이젠 뭐가 유명한지 누가 나오는지도 모르는 정말 롸??? 하는 상태까지 와버렸다.


유튜브시청이 마냥 나쁘다고 잘못됬다고 할수는 없지만 적절하게 독서타임과 배분하여 보지 못하니 나에게는 사실 독(?) 과 같은 존재가 아닐까 싶다. (난 자기관리가 잘 되는 편이 못된다.. --;;)


어쨌든..

그냥 '독서'를 하겠다는 막연한 생각보다는 좀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작년같은 불상사가 되풀이 되지 않겠다....하는 와중에...

 


그래서 생각해낸게
내가 매일 들리는 '김민식피디'님의 블로그의 책 소개에 나온 책들을 읽어보려한다.

 


일단 피디님이 2019년에 읽은 100권이상의 책 목록중에서 내가 전자도서관에서 무료로 빌릴 수 있는 책들을 검색해 보았다.

생각보다 많은 책이 전자책으로 나와있었다 (중랑구립도서관 칭찬해..~!!)
이순간을 또 잃어버릴까.. 하나하나 캡쳐를 해두었다.
(난 드럽게 게으른데..어쩔땐 또 쓸떼없이 부지런하다)

 


사실 책,, 음악.. 이런것들은 호불호가 갈리고 좋아하는 장르가 따로 있어서 다른사람이 아무리 추천을 해줘도 내가 받아들여봤다가 별로 였던 것들이 많은데 토이(유희열)가 내는 노래는 무조건적으로다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받아들이듯이 책만큼은 김민식피디님의 추천을 무조건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 이유는 나중에 ..)

 


아직 스타트를 끊지도 않았는데
캡쳐를 해놓은것만으로도 뭔가 곡간에 쌀을 쌓아놓은것처럼 든든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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