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 제일분식 - 떡볶이 성지순례 16 [내돈내먹]

 

 

 

요즘 날씨도 서늘하겠다. 주체못하는 식욕을 가지고 떡볶이 성지순례에 진심을 다해보려한다. 

주로 보는 유튜브 채널 중 쯔양먹방이 있는데 가장 애정하는 떡볶이집이 미아 제일분식이라고 하고 요근래 재방문 한 동영상을 본 이상 안가볼 수가 없었다.

 

 

 

(출처: 유튜브 쯔양)

 

 

 

 

 

 

 

 

퇴근하고 웨이팅하기싫어서 재빠르게 가니 ,, 역시 퇴근시간이 약간 이른자의 여유로운 자리선점. ㅋㅋㅋ

그리고 미아 수유 쌍문 노원 창동 이쪽은 워낙 익숙한 곳이라 찾기 어렵진  않았다.

 

 

 

 

 

 

 

 

 

 

 

이전하기전에는 숭인시장 내부에 있었다고 하는데 가게 내부는 아주 깔끔해서 첫인상은 오케이!!

 

 

 

 

 

 

자리에 앉자마자 정면에 보이는 쯔양싸인, 맛녀사진,그리고 윤혜진,엄태웅씨 싸인도. (이 부부도 혹시 떡볶이 덕후????)

별 관심없었는데 친근감들려하네..

 

 

 

 

 

 

생각보다 메뉴가 더 다양했다. 아.선택장애 온단말이예요!!!

그리고 다른 떡볶이 가게들보다는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저렴한 편에 속한다.

 

 

 

 

 

 

일요일에 휴무.

 

 

 

 

 

 

 

 

아악!!!!!!!!!!!!

이 사진찍을땐 떡볶이를 다 먹고 계산할 때 찍은거라 몰랐는데.. 밤 11시가 된 지금보니 와. 당장 먹고싶네...침 질질..

이런거 보면 손에 비닐장갑끼고 떡 집어먹고 튀김도 국물에 훅 찍어서 먹고싶은건 나뿐????

(손가락 데는건 나의 몫..--; )

 

 

 

 

 

 

 

 

 

보통 내가 알고 있는 꼬마김밥은 공장에서 만들어진 저 길이의 반만한 거였는데  여긴 김밥을 직접 말아서 팔고 있었다.  어쩐지 솔직히 떡볶이도 괜찮았지만 먹다보니 김밥이 오히려 더 맛있어서 같이 간 일행과 김밥 한접시 추가해 먹으면서 "이거 김밥 인당 3접시씩 먹어도 될거같은데???" 할 정도로 별거 들어가 있지 않은 김밥인데 양념의 밸런스가 잘 맞아서 그런건지 너무 맛있었다.

 

(다녀온후 제일분식 꼬마김밥을 검색해보니. 역시. 하루에 1000줄이상 판매가 된다고 한다. 후덜덜...)

 

여기 가시는분들 김밥 인당 한접시씩 드세여. 아니 두접시 드세여..

 

 

 

 

 

 

 

 

 

 

 

 

 

겉으로 보기에는 학교앞 떡볶이와 같은 자태로 윤기가 좔좔 흐르길래 올리고당이 좀 많이 들어간 달짝지근한 맛 일줄 알았는데 . 예상외로 많이 달지않고 오히려 매콤한 편이다. 쌀떡의 쫀득함과 양념도 잘 스며들어서 꿀떡꿀덕 부담없이 넘기기 좋은 맛이었다.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지 1인분의 떡볶이 양이 많진 않다.. 양 조절들 잘 하시라우..

 

 

 

 

 

 

 

 

 

 

 

악 꼬마김밥..

떡볶이 후기 쓰면서 이렇게 또 땡겨보긴 첨이네.. 조만간 퇴근할떄 들려서 김밥만 30줄 포장할까 싶다.

 

 

 

 

 

 

 

 

 

 

 

 

 

밖에서 파는 맛탕은 잘 안먹는 편인데. 맛탕마저도 맛있었다.

크기가 손가락만하겠지..했는데. 생각보다 큼직큼직하고 ,  차갑고 딱딱해서 또 입천장 까지겠니.. 했는데 뜨끈뜨끈 해서  집에서 엄마가 막 해준 맛탕 맛이었다.

 

 

 

 

 

 

 

 

같이 나오는 국물은 후추맛이 강한 그냥 흔한 국물이었는데, 다 먹어갈때즈음에는 알아서 척척 리필도 해주신다.

2명이서 방문한거라 튀김이나, 순대, 잡채를 맛보지 못한게 좀 아쉽긴한데 나름 만족한 식사였다!!

 

사실 떡볶이가 엄~~~청 나게 맛이 특별하거나 그런건 아닌데 . 다른 메뉴들의 맛이 나름 좋아서 평준화로 인한 만족감을 주는 가게였다.

 

떡볶이를 먹으러 다니다보니 떡볶이 외의 메뉴는 곁다리라고 생각해서 솔직히 신경을 덜 쓰는 가게들이 좀 있긴 있었다.

그런데 여긴 다른 메뉴들도 나름 메인이라고 할만큼 맛있었다.

 

좋은 회전률덕분으로 음식들이 상온에 오래 방치되어 있지 않아서 그런지 식어빠졌거나 겉이 매말라있거나 하지않아서 기분 좋게 먹었다. 

 

여기도 재방문 해 보고 싶은 가게이다.

 

같이 김밥 30줄 뿌시러  갈 사람 찾아보자보자보자..

 

 

 

 

 

 

 

서울 강북구 숭인로 65-3

4호선 미아사거리역 4번 출구에서139m

영업시간 09:00-21: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