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14. 14:23ㆍ떡볶이 순례
이날 저녁 3차 (1차 만둣국 - 2차 베이글 - 3차 떡볶이) 로 방문하게된 변강쇠 떡볶이..
저녁3차는 ... 그냥 간식이라고 해줘여..
이미 배가 빵빵함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왔으니 맛만보고가쟈!! 하고 찬바람 맞고 꾸역꾸역 찾아가 보았다.
사실.. 집이 서울북쪽으로 많이 치우쳐 있어서 1년에 강남 발붙이는 횟수가 많지않아서 한번 나왔을때 부지런히 돌아댕겨야 한다.
이날 밤에 여기 찾아가는데도. 압구장 카페거리에서 왔다갔다 하는데 흡사 얼마전 다녀온 부산 여행이 급 생각나버림.
매장 안으로 들어가기전에 빠른스캔.
음.. 떡볶이 국물 맑구요...
어묵은 그냥 그렇겠구여..
여기도 부산처럼 줄.. 로 팔고 있었다. 가격은 갱남치고는 괜찮은거 같다.
매장을 들어가자마자 시선강탈 . 여러연예인들이 싸인지이다.
주문하고 앉아서 기다리는동안 누가 왔다갔다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티비틀면 나오는 연예인들의 싸인이 죄 있다보니 없는 사람이 이상할정도.. 니들도 떡볶이 좋아하는구나.. .. 우리 외모는 한참 다르지만 .. 입맛은 비슷허구놔..
이 와중 떡볶이 국물추가 안됨.... 이 눈에 들어왔지만 실제 국물을 넉넉하게 줘서 밥 말아 먹을꺼 아니면 굳이 추가가 필요할거 같진 않았다.
이날 배가 정말 불렀음에도 불구하고 무슨 제3의 위가 있느냥 술술 들어가버리는 시츄에이숀..
엄마가 집에서 해주는 맛 이라고 할까?
육수가 일단 멸치우린맛이 (아닐수도 있음) 진하게 났고 .. 막 진하지 않아서 수저로 떡볶이와 함께 떠먹기도 좋았다.
떡은 가래떡을 사용하는만큼 쫄깃했고, 그 쫄깃함이 단단한 쫄깃함은 아니고 씹기 딱 좋고, 국물도 어느정도 베일정도의 쫀득함이어서 맛있게 먹었다.
어묵은 스캔한대로 특별히 맛있지 않은 아주 흔하디흔한 어묵이었다.
튀김은 밤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바삭했고 기름도 깨끗한걸 쓰는건지 깔끔한 맛이었다.
늦은시간에도 사람들이 끊임없이 들어왔고 포장손님도 많은거 보니 .. 사장님 돈 많이 벌어..부럽..
나중에 압구정 다시 방문 때 또 먹어볼 의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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