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쿠치나 익선동피자

2019. 2. 17. 22:51내돈내산-내돈내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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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맛집 ? 안맛집 ?

 

 

 

 

익선동에서 이틀연속 약속이 있있다.. 그래서 지갑도 이틀연속 털렸다..

아무리 익선동이 핫하다고.. 핫했다고 하지만  가격 실화냐?

 

 

나는 과소비를 잘 하지 않는 편이지만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하고싶어도 못하지만

먹는거에는 과감히 소비하는 편이다.

 

 

내살들.. 비싼거야..--;;

 

 

 

 

동네가 핫하다고 해서 찾아간게 아니라 , 맛집이 많다고 해서 간 거였는데

가격만큼 맛있지는 않았다 .. 그렇지 뭐.. 다 유명세값이지...

 

 

 

 

 

이영자맛집인 남도분식을 가려고 했는데

 

 

 

 

 

저기 뒤로도 사람들이 줄을 어마어마하게 서있어 과감히 포기했다.

메뉴는 별거없는데 이것도 다 이영자 효과인가..

 

 

 

 

 

 

 

 

 

 

 

 

 

"지오쿠치나"

 

 

돌아돌아다니다가 분위기 좋아보이는데.. 줄은 안서있는 곳으로 들어갔다.

 

크리스마스지난지가 한참인데.. 그때 장식을 아직 유지하고 있는건지 원래 이런분위기인지는 모르겠다.

 

 

 

 

 

 

 

 

 

 

 

 

 

 

 

이 가게는 쌩뚱 앤 언밸런스가 컨셉인가?

 

 

들어가면 바로 이런 장식들이 나오는데.. 이쁜것도 아니고..  신기한것도 아니고..

이도저도아닌 요상한 장식들.,.

 

불끄고 보면 쫌 무서울거 같애..

 

 

 

 

 

 

 

 

 

 

 

화덕피자집답게 들어가자마자 화덕이 떠억..하니 보이고..

 

이 동네는 모든 가게들이 한 인테리어업자한테 컨셉을 받은것인지

뭐 다 비슷비슷한거 같다.

 

 

 

 

 

 

 

 

 

 

 

안쪽자리에도 사람들이 꽉꽉 들어차있었다.

 

연인들이 많네???

 

 

 

 

 

 

 

 

 

 

 

 

미싱다리를 테이블로?? 처음엔 신기했는데.. 다른가게들도 보면 이런컨셉들이 좀 있어서

나중엔 그냥 식상.

 

한 업자한테 한것임이 분명해....

 

 

 

 

 

 

 

 

 

 

 

 

 

 

 

 

 

 

 

 

 

 

 

 

내가 좋아하는 마르게리따 피자를 피자를 시키려 했는데,, 엑스트라 마르게리따가 있어서 한번 시켜봤다.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이 동네 커피와 손바닥만한 케익 가격들을 보고 이 집 가격은 착한 축에 속한다는것을 나중에 알았다.

 

 

 

 

 

 

 

 

 

 

 

 

 

 

 

 

엑스트라 마르게리따와 뽀모도로 파스타

 

 

 

 

피자는 뭐가 엑스트라라는지 모르겠다. 다른 피자집의 마르게리따도 보통 이정도로 나오는데..

피자에서 흐르는 국물(???) 이 엑스트라라는건가????

요즘 국물떡볶이 대세에 맞춘 국물피자인가???

 

지금껏 먹어본 마르게리따피자중 가장 물기가 많았다. 손으로 들고 먹었을때 국물이 떨어질까 조심하며 먹어야 할 정도...

 치즈와 토마토의 물기인건지.. 흥건해도 너무 흥건해서 잘 구어진 피자도우의 식감마저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이것이 정통 마르게리따피자인 것이라면 나는 어디서 마르게리따 피자 좋아한다고 말하면 안될거 같았다.

 

피자도우는 정말 쫄깃하고 맛있어서,  부잣집 애들이나 할 법한 '피자 바깥겉부분 안먹기 '하는 나도 다 먹어치웠다.

 

 

 

같이간 친구와 내 입맛에는 둘다 별로였다. 분위기상 한번 들릴지는 몰라도 다시 먹으러 갈 일은 없는 곳.

항상 말하지만 나는 미식가도 아니고 고급진음식을 많이 못먹어봐서 내 입맛이 절대적이지 않으니

 

궁금한사람은 가서 먹어보는 걸로...

 

 

 데이트하는 사람들은 마르게리따는 말고 다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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