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스레드

2018. 5. 30. 11:43일상의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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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날 집에서 영화 2편을 내리 봤는데.. 공교롭게도 닮은듯 안닮은듯한 영화

 

"팬텀 스레드"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두영화 전부 사랑을 갈구하는 여자들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결말이 틀려도 너~~무 틀리다.

먼저 팬텀스레드 (스포있음)

 

 

 

 

 

 

 

 

 

영국 사교계에서 명함좀 내미는 사모님들의 드레스를 만드는 디자이너 "레이놀즈" 나름 '유행'따위는 천박하다고 ..사라져버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예민한 남주(피곤데스.)

 

 

 

 

 

어느날 자신의 지루한 삶에

어딘지 모르게 어설프지만 당차고 백치미 있어보이는 '알마'를 만나게 되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날 이후

알마는 레이놀즈의 뮤즈가 되어 시골구석 웨이트리스에서 예상치 못하게 화려한 생활을 하게 되는데..

 

 

 

하지만

역시 사람은 끼리끼리 만나야 되는것인가--;

 

알마의 자유분방함은 곧 레이놀즈에게 짜증으로 다가왔고, 둘 사이는 이내 점점 멀어지고 알마는 뭔가 꿔다놓은 보릿자루 처럼 되어 간다.

 

 

 

 

이에 존심이 상할대로 상한(?) 알마는 레이놀즈의 저녁을 준비하며 독버섯을 갈아 넣는 행각을...

 

먹고 탈난 레이놀즈는 이불깔고 드러누웠는데.. 본인을 정성껏 간호(??) 해주는 알마에게 죽은 어머니를 보게되고.. 이에 곧 청혼을 하게된다

그뒤로도 레이놀즈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방법을 깨닫게 된 알마는 다시한번 독버섯을 이용하게 되고.......

 

 

 

팬텀스레드

 

세련된 화면과 끝내주는 OST가 있는데 내용이 쫌 아쉽다.

 

......

 

OST 중 특히 이번 김연아 갈라 프로그램 선정곡이기도 했던 'House of Woodcock'은 진짜 강추!!!

영화보고 나서 너무 내내들어 자는데 환청들리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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