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베이커리 [내돈내산]

2020. 4. 28. 11:40내돈내산-내돈내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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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집밖을 나가는걸 진짜 싫어하지만 요즘 코로나19때문에 못나가게 하니 이상하게 나가고 싶기도 하고 엄마가 퇴원후 바람좀 쐬고 싶다고 해서 간만에 외출이란걸 해보았다.

확진자가 점점 줄어들고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되어서 그런지 죄다 나들이 나와서 그런지 우리집에서 안막히면 30분만에 도착한다는 이곳도 갈때 1시간 올때는 2시간이나 걸렸다.

이날 바람은 쫌 불었지만 미세먼지 하나없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나들이 하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원래 여기 가려고 했던것은 아닌데 어찌어찌 해서 가게된 '하우스베이커리' .. 전지적참견시점에서 이영자가 나와서 더 유명해졌나보다 . 사람이 사람이. 너무 많아서 빵 고르려고 들어가는데 줄을 서서 들어갔다.



한정식 팔 것 같은 외관



1,2,3관까지 있고 앞마당(?)에 테라스에 자리가 꽤 있어서 사람이 많아도 자리가 없어서 못앉는 상황은 없을거 같다.



여긴 4인 독채인데 1시간 시간제한이 있고 따로 예약은 안받는것 같았다.



개들이 왔다갔다 해서 뭔가? 했더니 반려견 입장도 가능한 곳이었다.
미리 알았더라면 가지 않았을텐데.. 개를 엄청 무서워도 하지만 먹는데 개들이 왔다갔다하니까 쫄아서 신경쓰느라 어수선했다.


애견인들이 오기에는 더 없이 좋은곳.




이렇게 사방팔방 앞마당 뒷마당등에 자리가 많다.

비주얼부터가 지갑털거 같은 망고쥬스








빵들이 생긴건 딱 인스타에 올리기 좋게 생겼다.. 맛은 그냥 쏘쏘 였다.


이날 이런 크로와상 2개랑 조각치즈케익1개 음료3개 시켰는데 오 만 이 천 원 !! 나왔다..

앞서 갔던 밥집보다 더 많이 나옴

밥값계산을 먼저 한 동생이 빵값영수증보고 개이득을 취한 얼굴을 하며 잇몸미소를 날려줌 --;;


주차자리가 없어서 돌아가야 했는데 발렛파킹2000원 내고 주차해줌..


빵집에서 발렛파킹 머리털 나고 처음 봄

있지말이야.. 우리중랑구에서는 이런건 상상도 할수 없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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