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호텔 - 신라스테이 [내돈내산]

2022. 3. 26. 19:19내돈내산-내돈내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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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박 3일 다녀오는데 .. 하루는 광안리 호텔1 , 하루는 해운대 신라스테이에서 묵었다.

호텔1은 워낙 인스타에서 뷰맛집이라 좁고 불편해도 한번 가보고 싶었고, 마지막날은 딱 가격만큼 기본은 하는 신라스테이를 예약했다.

 

보통 숙박은 거의 아고다에서 예약을 하는편이지만 신라스테이는 공홈에서 하는 이벤트가 워낙 많으므로 잘 보다보면 할인사이트보다 더 저렴하게 예약을 할수 있다.

 

3인 최대인원 조식포함 1박에 15만원 .. 

 

 

해운대 바다 정면에 위치한 신라스테이..

 

 

 

 

2층이 예약프론트가 있는 곳.  올라가자마자 떠억~ 하니 반겨주는 신라스테이 마스코트 곰돌이.

 

 

 

 

 

 

 

전날 갬성사진을 건지는것을 뺴면 다른것은 좀 불편했던 호텔1보다 확실히 푸근~~ 한 분위기다.

여행 둘째날이라 더 편해보였을수도 있다..ㅋㅋ

 

로비에 열감지 시스템이 있어서 열이 있거나 , 커피 , 또는 뜨거운 음식을 포장해서 들고갈경우 경보가 울린다. 

경보음이 좀 크다. ㅋㅋ 놀라지마시길..

 

 

 

 

 

최대인원3인으로 싱글침대1, 더블침대1 으로 있고.

원래 우리가 예약한 이벤트숙박비에는 웰컴 곰돌이인형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수량부족으로 집으로 보내준다고 하여 일행의 집으로..

 

 

 

 

 

전날 호텔1에서 바다는 아주 오지게 봐서 신라스테이는 그냥 시티뷰로.. 말이 시티뷰지 커텐열면 바로앞 호텔이..뙇!!!

 

3명이 하룻밤 지내기에 좁지않은 공간이다. 정말 옴싹달싹할수 없는 일본호텔을 많이 봐온지라 그거에 비하면 운동장이다.

저 쇼파도 뭐 얼마나 앉겠냐만은.. 가방이나 소지품 늘어놓기 딱 좋았다.

 

다만.. 저 의문의 라디에이터.. 왜있나 했더니. 밤에 룸 온도를 최고온도로 올려놨는데도 추웠다. 

존재하는건 다 이유가 있었다.

 

 

 

 

침대 앞엔 룸에 비해 아담한 티비가..

 

 

비스포크?? 아니져~~

그냥 미니냉장고인데 요로코롬 해놨다.

인원수대로 물이 있음.

손대면 큰~~일 나는 음료수나 맥주는 들어있지 않았다..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옷장 있구여~ 슬리퍼와 다리미, 샤워가운도 있었다. 

 

 

인원수에 맞게 배치된 수건, 가운 샤워타올

 

 

 

 

샤워실.. 여행의 피로를 풀기좋은 욕조.

근데.. 이런거 하는사람 진짜 부지런사람.. .. .. 여행가면 정말 씻기도 바쁜데.. 느긋이 반신욕하는 사람 부러움..

오른쪽은 벽 열면 밖에서 나 샤워하는거 다 보임..

(진정..이런건 왜 해놓는거임????????) 생각해보면 애기들 노는거 밖에서 볼 수는 있어서 가족입장에서는 좋긴하겠는데... 그외에는.... 음.. ..

 

 

 

신라스테이의 어메니티는 아베다를 쓰고 있다.

난 근데 샴푸든 뭐든 아베다 좋은거 모르겠더라고.. 평소 계면활성제가 많이 들어가서 부들부들 한 싸구려 제품만 써서 그런지 뭔가 더 뻑뻑한거 같고.. 냄새도 그냥 그렇다.

저 옆 네모난곳을 열만 칫솔 치약 있구여~~

컵은 비닐이 씌여져있던데.... 생각해보니까 나 비닐안벗기고 그냥 사용했던데.. 왜그랬을까..

 

 

 

 

 

드라이기와 미용티슈까지.

 

 

 

 

 

 

전날 체크인을 빨리하다 보니 조식줄이 엄청 긴 걸 보고 사람들이랑 겹치지 않으려고 일찍 서둘렀다.

 

 

 

 

 

 

 

 

 

 

 

 

 

 

 

 

 

 

 

 

 

 

 

 

 

 

 

 

 

 

조식은 종류가 많지도 작지도 않게 적당했다.

다만 내가 입이 짧아서 뷔페에서 뽕을 잘 못뽑는 편이라.. (그럼..이 살들은. 도대체 어디서 온거??)

 

마지막날 짐을 맡기고 근처에서 놀다가 밤늦은 비행기라 쇼파가 있는 로비에서 시간때우기 딱 좋았고

 

체크아웃을 하면서 어젯밤 룸온도조절기 이상으로 너무 추웠다고 하면서 거지근성 발동하여 디스카운트 혹은 곰인형 한개라도 더 줄까 싶어 강하게 어필했는데..그런건 일절없었고,  강려크한 공감어린 눈빛+ 어머 고객님 너무 죄송합니다.. 라는 휴머노이드같은 답변뿐....

 

 

 

역시 신라스테이는 넘지치도 모자르지도 않은 서비스..

 

 

 

다만. 위치가 해운대가 아니라 광안리에있었음 더 좋았겠다 싶었지만...

아무래도 해운대는 대교가없어 밤이되면 바다가 캄캄~~ 해서 오션뷰라도 그닥 메리트가 없어보였..

 

나중에 다시 부모님과 해운대로 여행을 온다면 역시 신라스테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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