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집 - 남대문 꼬리곰탕 [내돈내먹]

2022. 4. 30. 21:44내돈내산-내돈내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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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가 끝난이후 당선인의 점심메뉴가 한참 화두에 올랐을때... .. 서민음식이라고 했다가 이 가격이 서민음식이냐! 하고 말좀 많았던 남대문 진주집.  나 역시 얼마나 맛난지 가보았다.

 

평소 초딩입맛을 자랑하는 나이지만 의외로 갈비탕, 곰탕, 설렁탕. 등.. 맑은 고기국물을 참 좋아한다.

소고기 무국, 소고기미역국 최애!!

 

 

남대문시장은 20대중반(??) 때 가보고 한번도 안가봤는데 오랜만에 가보니 역시 코로나의 여파인지 그때만큼 북적북적하지도 않고 한산한 분위기였다.

 

 

 

 

 

 

 

블루리본이 2개나 붙어있네..음 그런데 생각해보면 70년전통에 비해 약소한거 같기도 하고..

 

 

 

 

 

 

 

 

직장인들 퇴근시간 전 이어서 그런지 혼자드시는분들이 쫌 있었고 ..복잡하진 않았다.

가게 내부는 ..깨끗했고..역시 풍겨오는 고깃국 스멜~~~

 

 

 

 

 

 

메뉴는 단촐하다. 

이미 나는 검색으로 꼬리토막을 먹기로 했으므로 결정장애 없이 바로 주문! 그런데 가격이 29,000원 비..비싸긴하다.

이 날은  여기오자고 추천해주신 분이 사주셨기에.. 마음 편..하게 먹을수 있었다.

 

 

 

헤헤

 

 

 

 

음.. 이미 꽤 유명한 곳이였네.. 유명한곳 늦게가면 억울한 느낌.. 나뿐인가??? 왜 말안해줬어여!!!!

 

 

 

 

 

 

 

뽀얀국물의 자태..

국물도 깔끔하고.. 간만에 먹는 곰탕이어서 그런지 입에 촥촥 붙었다. 

 

 

 

 

콜라겐이 덕지덕지 붙은 꼬리토막이 2덩이가 나오는데, 푹 삶아서 그런지 부들부들하고 함께 나오는 부추마늘장에 찍어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포크로도 잘 벗겨지지만 역시 들고 입으로 뜯어야 제맛이죠?

 

 

 

 

 

반찬가짓수는 김치, 석박지가 전부 다 이지만 .. 이 둘다 맛이 좋아서 어설프게 가짓수만 많고 손이 안가는 반찬들이 나오는 것 보다 더 좋았다.

 

먹다보면 소면을 가져다 주시는데 애초 담궈져 나오는것 보다 중간에 넣어서 먹게되니 뿔지 않게 잘 먹었다.

 

조만간 재방문 할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때는 우리엄뉘도 맛보라고 포장해 가아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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