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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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북한강R점 [내돈내먹]
애증의 .. 숙제의 북한강 스타벅스. 여긴 꼭 내차로 내가 운전해서 가고 싶었는데.. 오긴왔는데 남의 차로 왔네요.. ㅋㅋ 운전을 하고나서 친한 친구들과 오기로 약속하고 주말 주차는 택도 없다는 정보에 11월달 평일에 휴가를 냈것만.. 내가 코로나에 걸려버린 관계로 오지못했고, 2차 시도로 지난주에 다시 휴가를 맞춰 냈는데.. 전날 중부지방 폭설과 함께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 도로가 얼어붙었다고 해서... 습자지 같이 가벼운 내차와 운전실력을 믿지못해 운전경력이 꽤 있는 친구의 차로 편하게 실려왔다. 날씨는 춥기는 했지만 평일 낮이라 그런지 도로는 한산했고 생각보다 눈들도 잘 치워져있어서 오는 내내 아.. 내가 운전하고 와야하는데. 라는 생각뿐이었다. 모의운전 10번도 더해서 아주 눈에 박힌 북한강 스벅..
2022.12.25 -
일광쪽갈비 - 답십리 맛집 - 내돈내먹
우육미를 끝으로 이제 정말 정말 저녁에 쳐묵쳐묵 하는건 그만하자 했건만.. 이번생엔 글러먹은건지. 유튜브를 하고 있던 어느날.. '성시경의 먹을텐데' 의 일광쪽갈비영상이 추천되어 올라와있었다. 왜지?? (나는 많이 때려먹는 먹방은 보지만. 음식점 추천하는 영상은 구독하지 않으므로..) 왜 먹을텐데 영상이 뜬건지는 모르겠지만. .. 아니.. 먹는것만 검색하는 사람한테 이런영상 물어다 주는건 당연한거지. 뭘... 어쨌건.. 우연찮게 본 영상이 날 또 답십리까지 이끌었다. 근데 또 다행스러운건 직장에서 멀지도 않고..(차라리 먼곳을 보여줘 .. 귀찮아서 안가게..) 친구집이 신답으로 가까우니께. 핑계도 좋았다. 가보기로 생각하고 예약을 하려했는데. 평일 6시는 예약안해도 사람없으니까 그냥오라고 하셨는데.. 바..
2022.12.17 -
눈..눈..눈.... 그리고 내 가슴속 7천원.
요 근래 눈이 많이 와서 좋다. 함박눈이어서 더 좋다!!!!!!!!!!!!!!!!!!! 생계유지생활은 절대 즐겁지 않고, 모든게 불만이고 다 꼴배기 싫어 죽겠던터인데.. 적절한 때에 눈이 내려주니 감성촉촉해 져서.... 말라죽진 않겠네요..^^ 매일 사람들이 사용하고 아무렇게나 던져놓아 지저분하게만 보였던 따릉이도 눈이 쌓여주니 그림으로 보이고 도로변에 있어 먼지만 쌓여가던 풀잎(?)도 눈이 쌓이니 빛나 보인다. 출근길이라 노는 애들은 안보이지만, 밥먹고 시간많은 애들은 나와서 분명 눈싸움 한판 때릴 분위기의 놀이터.. 어린애들은 등장 1도 안할 곳에도 눈오리가 있는걸 보면 성인들이 모여서 요고 만들고 헤벌쭉 거렸을 게 눈에 선하다. 이것이야 말로 겨울에만 느낄수 있는 훈훈함. 그리고 이런 겨울을 더더더..
2022.12.16 -
우육미 - 신당 맛집 [내돈내먹]
정말 줄기차게, 가열차게, 먹고다니는 11월~12월.. 이제 먹을때마다 몸에 미안하기 까지 하니. 올때가지 온건가 싶기도 하지만.. 연말이니께.. 우육미는 사실 이전에 가볼 기회가 있었는데 시간상 못가봐서 .언젠간 가봐야겠다 하고 벼르고 있던곳중 한곳. 최자맛집이라고 하기도 했고. 신당도 직장에서 버스로 15분? 정도거리여서 방문하게 되었다. 사실 나는 소고기보다는 돼지고기파이기도 하고,, 안심등심보다는 치맛살을 좋아하는 편이라 소고기는 가끔 간단하게 집에서 구워먹는걸 선호하는데..... 티본스테이크잖아요... 스테이크는 아무래도 밖에서 고급지게 먹어주는게 제 맛 아니겠습니까~~!! 큰 도로에 바로 위치해 있고, 이렇게 대놓고 고깃집 티나니, 찾기는 쉽다. 예약을 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
2022.12.10 -
잠실롯데 트리 회전목마.....그리고 첫눈!!!
1년 내내 크리스마스 재즈 듣는사람 ? 네 접니다. 봄에도, 더운여름에도 듣기 좋지만, 본격적으로 서늘해지는 가을이 오면서부터는 정말 더 없이 좋다. 올해는 더욱더 그런것이, 몇년간 코로나로 인해 휑~한 연말을 보내왔지만 이젠 with 코로나로 전환되면서부터 어느정도 예전의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서 그런거 같다. 사실, 크리스마스에 멋진 약속있는 사람보다, 방에서 '나홀로집에' 나 '해리포터시리즈' 를 보는 사람들이 더 많을테지만 (저도 그렇습니다만..) 그냥 '그 날' 이 주는 분위기나 추억으로 인해 기다려지고, 설레이는거 아니겠습니꽈? 잠실 롯데앞 트리와 회전목마. 한달전쯤 장식준비중인 트리만 봤었는데 회전목마까지 돌아가니. 여기 뉴욕인가요????? 재탕느낌의 큰 감흥이 없었던 신세계 미디어파사드보다..
2022.12.06 -
고든램지피자 -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사이드메뉴 [내돈내먹]
요즘 정말 돼~~지런하게 먹고다니네요.. 연말이라는 핑계로 앞으로 참석해야할 모임도 많은데 벌써부터 살크업을 .. 나도 양심이 있는 여성인지라 먹을때 조금 걱정되긴 하지만.. 다 먹고살자고 하는거 아니겠어요??? 블로그에서 자주 언급하지만 직장이 성수랑 가까워서 핫플을 마음만 먹으면 점심시간에 후딱 다녀올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장점이 이것뿐이라 슬프지만..) 저번에 한번 실패한 고든램지 스트리트피자를 예약해 다녀왔다. 사실 이번주 주말에 과 행사가 있어서 같이 다녀온 일행들이 오히려 괜챦냐고 걱정을 해주었지만.. 네 저는 암씨롱~도 안해요.. 매장 밖과.. 안에 들어가면 정면에서 보이는 고든램지 지 얼굴.. 아주 누가 자기매장 아니랄까봐 얼굴주장하고 난리가 났다. 매장에 들어서면 기둥램지를 중심으로 ..
2022.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