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주칼면 - 내돈내먹

2022. 10. 14. 12:20내돈내산-내돈내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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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부터 추천받고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이제서야 방문하게 되었다.

여기는 도삭면이라고..일반 중국집면 처럼 길고 얇게 뽑는게 아니라 밀가루반죽을 썰어(?) 내는 면이라 짧고 굵은게 특징인 중국집인데 , 생각해보니 그런 짜장면은 한번도 안먹어본듯하네.. 

 

'굵은 면에 짜장이나 짬뽕국물이 잘 적셔지나? ' 했는데 .. 결론은 맛있었다.

 

위치는 을지로입구역 기준으로 신세계백화점본점쪽으로 올라가다가보면 왼편 큰 길대로에 있어서 찾기는 전혀 어렵지 않다.

그런데 난 이런데는 도끼같은 칼로 면 치는 장면을 앞에서 볼 수 있는 줄 알았다.  그런거 없네요..

 

 

 

 

 

 

 

검색을 해보면 항상 줄을 서있다고 하는데 퇴근시간이 좀 일러서 그런지 다행히 우리일행이 앉을 자리는 있었다.

휴.... 

 

 

 

 

 

 

 

반대편쪽에 좌석들이 많은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차지하고 잡숫고 있어서 대놓고 사진을 찍진 못했다.

사진이 쫌 거지같은데.. 이게 최선입니다.

 

 

 

 

 

 

생활의 달인에도 나왔었나보다.

하긴.. 맛난 집 찾아다니다보면 요거 안붙어 있는집이 없다.

생각해보면 사실 도삭면 뽑는 기술의 달인이지 맛의 달인(이건 너무 주관적아닌가?) 은 아닌데. 이런거 붙어 있음 괜히 맛도 보장되는 느낌 드는거 나뿐인가? 

 

 

 

 

 

 

 

 

대충 메뉴는 이러하다.

나는 도삭면이 일부음식에만 들어가는줄 알았는데 여기서 파는 모든 메뉴에는 도삭면이다.

 

 

 

 

 

 

삼성해물짬뽕도삭면

해물을 별로 안좋아하지만 중국음식먹을때는 꼭 먹어줘야하는게 또 짬뽕이니만큼 주문해봤는데 .. 

흡!! 너..너무 맛있는데??

 

국물의 매콤함도 적절하고, 무엇보다 진정 불향이..

 

 

 

꿔바로우나 짜장의 느끼함과 달달함을 딱 짭아주는.. 흡. 밸런스. 굿!!!

 

 

 

 

 

 

 

새우볶음밥.

 

보통 볶음밥은 짜장만 주는데 여긴 특이하게 짜장면으로..

밥 먹을까 면 먹을까 선택장애 오는 사람은 이거 잡수면 될듯하다

 

* 메뉴에 나와있는 해물짜장면과 밥에 같이 나오는 짜장면의 맛이 살짝 달랐다. .. 기본베이스 짜장은 똑같으나 야채나. 해물이 섞인 짜장면과는 다르게 좀더 달달한맛이 확실하게 난다고 해야하나.

결론적으로 나는 아무것도 들어가있지 않은 요 짜장면이 더 좋았음..

 

 

 

 

 

 

삼선해물짜장도삭면

 

해물을 좋아하지 않아서 일반짜장면을 시켜보고 싶었으나 메뉴가 없다. --;

처음 음식이 나왔을때 면이 안보여서 뭔가 ? 했다.

 

뒤적이다 보면 면의 양이 되게 적은거 같지만 한줄만 먹어도 배부름.

 

 

 

 

 

 

 

 

 

 

대망의 꿔바로우.

 

탕슉 꿔바로우 좋아라하는 초딩입맛인데 . 일반 꿔바로우 소스하고는 좀 틀렸다.

달달하긴한데 향신료(??) 인지 뭔지.. 끝맛에 호두향? 땅콩향? 바닐라향? 같은 뭔가 아리송한 향이 난다..

 

내 기준에 더 달았어도 될뻔했지만.. 겉바속촉.. 쫄깃쫄깃.. 어쨌든 마..맛있어..

 

 

 

 

 

 

 

 

 

 

 

 

 

 

 

 

 

동네사람들. 짜..짱면 윤기좀 보세요...

와 다시봐도 침 쓰윽..

이걸 어제밤에  내 카톡 프사로 올려놓으니. .. 오늘아침. 여길가자는 약속이 생겨버리네..

 

 

 

 

 

 

 

중국음식은 사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해서 맨날 백종원 홍콩반점만 먹었는데 앞으론 짜장면 생각나면 여기 가서 먹을거 같다.!!!

 

6시가 조금넘어가니 대기의자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못해 줄을 서기까지 하던데,  가시려는분들 퇴근하고 뛰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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