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디타워 맛집 - 패티앤베지스 , 아방베이커피 [내돈내먹]

2022. 11. 19. 23:18내돈내산-내돈내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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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타워에서 멀지않은 곳에서 일을 하는데, 요런곳들이 있는지는 최근에 알았다.

방문계기는 고든램지 피자집을 가보려고 했는데. 대기만 1시간이라해서 다음에 도전해보기로 하고..

차선책으로 햄버거를 선택했다.

 

워낙 햄버거를 좋아해서 이번주 초에도 최애 햄버거인 부르클린 치즈버거를 먹고왔지만.. 세상에 똑같은 아이새도우 컬러는 없듯이 햄버거도 다르기에 맛보기로 했다...사실.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별다른 차선책이 없기도 했고..

 

 

 

 

 

 

 

 

 

 

 

 

패티앤베지스라고. 난 처음들어보는 이름이었는데 가로수길에도 있다고 한다.

햄버거매장 치고는 뭔가 언밸런스하게 왼쪽에는 미술관분위기의 그림들과.. 오른쪽에는 오픈주방의 바 형태로 되어있다.

호빗족이라 저런 바 형태의 높은 의자는 선호하지 않는데.. 여긴 모든의자가 저렇다.

먹다가 하체 피 안통해..

 

 

 

 

 

 

 

 

 

나는 당연히 베이컨치즈버거..

그외 일행들도 클랙식버거 및 베이컨치즈

사이드로는 클래식프라이, 치즈프라이, 맥앤치즈를 시켜보았다.

 

 

 

 

1인 기준 기본으로 시켰을경우 이정도..나온다..

싸진않다..

 

 

 

 

 

 

일행의  베이컨치즈버거( 토마토 추가) 

일단 패티가 부르클린보다는 두꺼웠지만  육즙이 풍부하여 퍽퍽하지 않은 느낌이었다. 

불향도 더 나고....하지만 중간중간 질기고.. 안씹혀지는 고기덩어리(??)들이 좀 있어서 먹기 불편.

굳이 비교를 하자면 부르클린이 잘 다져진 패티에 뭔가 첨가된 양념향이 강한 햄버거라면 라면, 패티앤베지스는 거친느낌의의 패티에 기본 그대로의 햄버거(?) 

 

 

 

 

 

촛점이 날아가버린 클래식버거..

양파와 토마토가 아주 자기주장하고 난리났다.

 

 

 

 

 

 

 

 

 

 

 

감자튀김은 그냥 기본이 가장 맛있었고

치즈프라이나, 맥인치즈(요건..좀... ) 는 그냥 그랬다.

 

 

그리고 기본으로 나이프와 물티슈는 처음부터 제공해 줬으면 좋겠는데 일일히 달라고 하기도 뭐하다.

또 개인적으로 테이블에 케찹, 마요네즈가 따로 있으면 좋은데.. 저렇게 짜서나오면  --; 매번 또 달라고 하기도 귀찮고. 사람많아서 바쁠땐 눈치보이고..

 

 

전반적으로 사람이 너무 많고, 넓지않은 입구에 키오스크를 놔둬서 나가는사람 들어오는 사람 키오스크줄서서 주문하는 사람....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점심시간피해서 한가한 시간에 먹는걸 추천.. 

맛은 괜찮..

 

 

 

 

 

햄버거 잡쉈으니 커피 먹어줘야죠..

바로앞에 위치한 아방 베이커리.. 성수 디타워 검색하면 이곳도 자주 나온다.

빵의 종류가 상당히 많아보이긴하는데. 점심때 갔음에도 불구하고 곳곳에 SOLD OUT 인건지 뭔지 비어있는 빵들이 보였다.

 

 

 

 

 

 

 

출입구옆에 주문서와 연필이 배치되어 있다.

빵 종류가 많으니 테이블위에 진열되어 있는 모형이나, 계산대 옆에 빵을 보고 미리 체크해놓는 센스!!

 

 

 

 

 

 

 

 

 

 

평소 같으면 헤비한거 골랐을테지만 점심으로 이미 헤비한 햄버거를 먹었으므로 나는 간단하게 바나나 스콘으로...

 

 

 

 

커피는 항상먹는 아이스카페라떼를 주문했는데. 별 기대가 없었는지 생각보다 맛있었다.

산미가 없고 연하고, 꼬수움...

 

 

 

 

 

벽한쪽에 붙어있는 공지..

 

여기까지 와서 노트북 올려놓고 뭐 할생각도 없지만  커피값도, 빵값고 비싼데..  드릅게 짠내난다..

급 재방문 하기 싫... 

 

 

 

 

 

 

 

 

점심때 가끔 성수오면 보는 부류(?) 들이 있는데 느긋하게 슬리퍼에 츄리닝차림으로 아점을 잡수로 오는 혼밥러, 혹은 나이가 지긋하신 부부..  그들에게서 찐 부내가 폴폴~ 난다.

 

진정 내가 원하는 삶인데.. 올까 싶다.. 

역시 성수는 올때마다 맛난것을 먹긴 하지만, 한편으로 현타도 씨게 받는 곳.

 

어제 이 포스팅을 쓰기 시작했는데.. 버..벌써 내일은 또 월요일.이 도비는 생계유지를 위해서 일하러 가야함돠..지금 이순간 모든 직장인이 같은 맘이겠죠?? 아.. 회사가기 싫다.내일도 별일없는 하루가 되게 하여주시고.. 악인을 만나지 않게 해 주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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