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램지피자 -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사이드메뉴 [내돈내먹]

2022. 12. 4. 23:11내돈내산-내돈내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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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말 돼~~지런하게 먹고다니네요..

연말이라는 핑계로 앞으로 참석해야할 모임도 많은데 벌써부터 살크업을 .. 나도 양심이 있는 여성인지라 먹을때 조금 걱정되긴 하지만.. 다 먹고살자고 하는거 아니겠어요??? 

 

 

블로그에서 자주 언급하지만 직장이 성수랑 가까워서 핫플을 마음만 먹으면 점심시간에 후딱 다녀올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장점이 이것뿐이라 슬프지만..)

 

저번에 한번 실패한 고든램지 스트리트피자를 예약해 다녀왔다.

사실 이번주 주말에 과 행사가 있어서 같이 다녀온 일행들이 오히려 괜챦냐고 걱정을 해주었지만.. 네 저는 암씨롱~도 안해요..

 

 

 

 

 

 

 

 

 

매장 밖과.. 안에 들어가면 정면에서 보이는 고든램지 지 얼굴..

아주 누가 자기매장 아니랄까봐 얼굴주장하고 난리가 났다.

 

 

 

 

 

 

 

 

 

 

 

 

 

 

 

 

 

매장에 들어서면 기둥램지를 중심으로 중앙에는 화덕이 보이는 오픈주방에 양쪽으로 자리가 나있다.

왼쪽은 약간 뻥뚫린 오픈된 좌석이었고 오른쪽은 주방 뒷쪽으로 이렇게 앞뒤가 막힌.. 구조이다.

 

 

 

 

 

 

 

바텀리스피자 29,800

1시간30분동안 제공되는 6종류의 피자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

아니!! 1시간30분이면 너무 짧은거 아니야?? 했는데. 먹다보면 접시에 피자가 쌓인다.

 

나만 그런가? 했는데. 내 양옆 옆자리에도 모두 피자가 쌓여가는 ㅋㅋㅋ

 

 

 

 

 

 

자리에 앉으면 직원분이 와서 뭐라뭐라 설명을 하는데. 중요한거는 이 숟가락이 계속 꽂혀있으면 피자를 계속 받겠다는 것이고 그만 먹을려면 내려놓으면 된다고 한다. (아주 여기저기 지얼굴...)

다 먹고 난뒤 계산은 자리에서 직원분이 해준다. 뭐 이정도..

 

 

 

 

 

 

탄산음료주문시 무제한.

여기서 알아서 리필해서 먹으면 된다.

 

 

 

 

 

 

자 이츠 먹방 타임~~

 

첫번째 나의사랑 마르게리따 피자.

치즈피자와 마르게리따 피자를 제일 좋해서 나름 마르게리따 피자좀 먹어 봤습니다만,...

얇고 쫄깃한 도우가 괜찮긴 했는데.. 어디가서나 맛볼 수 있는 흔한 맛이었다. 

 

사실 웬만해선 맛없기도 힘든 조합이다.

 

 

 

 

 

 

두번째 페퍼로니 피자.

 

이날 먹은 피자중에서 페퍼로니 피자가 내입에는 가장 괜찮았는데 쫌.. 역시 좀...짜...

 

 

 

 

 

 

세번째

 

콘앤초리죠.

서버분이 피자 들고와서 000피자입니다~ 하면서 한조각씩 접시에 놓아주는데

좀 생소한 이름이라서 그런지 서버분 가고. 일행모두 "피자이름이 뭐라고? 초 머시기??" 했다. ㅋㅋ

 

언뜻 저 빨건게 나는 크렌베리 눌러놓은건줄 알았는데..

저게 바로 '초리조'(다진 돼지고기에 빨간 파프리카 가루, 소금, 후추, 마늘 따위를 섞은 뒤 건조하여 만든 에스파냐식 소시지) 라고 한다.

 

한입 먹었을때 옥수수퓨레 때문인지 생각보다 많이 달콤해서 쿠키가 들어갔나? 했다.

콘과.. 초리초의 조합이 내입맛에는 그닥..  따로 노는 맛이라고 해야하나?? 그냥 그랬다.

 

 

 

 

 

 

 

네번째

탄두리할루미

 

처음에 봤을때 설마 이거 석류?? 했는데. 석류가 맞았다.

할루미치즈,대파,석류,고수..

 

그냥 보고먹을땐 모르겠느데 재료를 하나하나 생각해보면, 이건 뭔 조합입니까????

어머! 이거슨 먹어보지못한맛? 이건 아니고.. 사실 별 색다른 맛은 아니였다.. (내입엔..)

별로 맛있게 먹은것 같지는 않...

 

 

 

 

 

 

다섯번째

 

햄혹&파인애플피자

 

네네. 제가 또 애정하는 피자중 하나인 파인애플 피자 납셨습니다.

일명 하와이안피자라고 하죠..

기사를 보니 고든램지와 셰프들이 개발한 피자이자 스트리트피자 매장의 대표 피자란다.

 

사실 햄버거나 피자에 파인애플 들어가는거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고들 하는데 .. 왜 싫죠??? 을마나 맛나는데요..

우리가 흔히 먹는 파인애플 조각들이 큼지막하게 썰린 피자와는 다르게 .. 토핑이 너무 쥐똥만큼이라 실망했지만 .햄의 짠맛과 파인애플의 시큼달콤한맛이 ,..맛있었다.

 

파인애플 피자 극혐하는 사람도 시도해볼수 있을정도의 달콤함..이다.

 

 

 

 

 

 

여섯번째

 

데일리스페셜로 '라구피자'가 나왔다.

 

라구소스와 토마토소스의 조합으로 꽤 익숙한 맛이다

볼로네즈 파스타 먹는 기분???

특이한 조합이 없어서 그런지 별다른건 없는 맛이었다.

 

 

 

 

 

사이드로 시킨 피클.

 

피클이 단 1회도 제공되지않아 돈주고 시켜먹어야 하다니.....  

먹으면서 내내 돈아깝네.. 라는 생각이 들지만 .. 느끼하니까 입에 집어넣어줘야하는 아쉬움...

콜라로도 입가심 가능하신분들은 그냥 콜라만 먹쟈..

 

 

 

 

 

 

사이드 'JFC 더티프라이즈'

 

모짜렐라 치즈로 범벅된 프라이 위에 치킨이 올려져있다.

소스가 매운 살사인건지 아주 매콤하고 ..향도 강하다.

 

피자나 스파게티먹을때 핫윙을 함께 시켜먹기는 하는데... 올려진치킨이 갱장히 흐물흐물 ..간도 쎄서 .. 프렌치프라이랑 함께 먹는걸 추천.

 

 

 

 

사이드 '맥앤치즈'

 

다 아는 그 맛 이예요..

 

 

 

 

 

 

 

 

 

 

 

 

 

일행이시킨 '런던가든'

메뉴판 설명으로는 레몬+복숭아+민트, 뭐 어쩌고 저쩌고 인데.. 또다른 일행과 내가 먹은 느낌은요?

 

 

 

 

 

 

' 멀미약+환타 ' .. 맛이 느껴졌.. 

미..미안합니다.. 가든의 맛은 전혀 안느껴졌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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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느낌은 1시간30분만에 여러가지 피자를 충분히 맛볼 수 있고, 접해보지 못했던 맛의 피자도 먹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피자의 도우와, 온도(뜨거울정도)도 좋아서 꽤 괜찮았지만, 시간안에 다 먹어봐야한다는 생각에 숟가락을 내려놓지 못하고 계속 받다보니 피자의 맛을 온전히 느끼기도 전에 쌓여가는 피자를 마주할 수 있었다.

주변 테이블을 보니 전부들 비슷하게 앞접시에 피자가 쌓여갔다는..

 

탄산을 시키면  자리에  기본으로 셋팅되어 있는 작은  물컵을 1개 더 가져다 준다.

설마. 요사이즈??  . 네 그 사이즈. .. 콜라 많이 마시는 사람은 몇번을 왔다갔다 하라는거요???

피자먹으면서 운동도 하라는 고든램지의 세삼한배려..  쌩유베리마치다.

 

 

그리고 이건 나만 불편한 사항일 수 있는데..

여긴 종이냅킨이 없다.

탁자에 놓인 천 냅킨이 전부이다...  (물티슈는 있음)

다른테이블에서도 종이냅킨을 찾던데.. 이건 제공해줘도 되지 않나???

요즘같은 때에 천 냅킨으로 입닦고 손닦고 하려니.. 여간 찝찝한게 아니였다.

 

 

고든램지피자?? 라는 호기심에 한번은 갈 만 하는데. 재방문은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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