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20. 11:44ㆍ끄적끄적
분명 얼마전까지만해도 더..더웠는데 .. 지금은.. 션~~ 합니다.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서 그런지 요즘 날씨 너무 좋다.
남들은 패딩에 코트입고 다니던데 이와중 반팔에 점퍼.. 아주 ~~ 쾌적하고 좋아!!!
확실히 나이들었다고 느끼는게, 낙엽사진 왜이렇게 찍어대는지.. 하마타면 설악산 놀러가자고 할뻔 0.0
(요즘 내 블로그 유입검색단어 1위가 화담숲 맛집이다.. .. 역시 단풍은 화담숲.. 이 아니라 나는 아침고요수목원 추천..)
9월 10월은 치과치료로 때문에 정신없이 보냈다.
워낙 겁이 많아서 병원도 무서워하고, 게다가 탑오브탑인 치과는 정말 멀~~~리 하고 살았더니,,, 네네..
견적.. 어마무시하게 나왔구요..
하물며 의사샘이 다 치료할순 없으니.. 6개월마다 검진하면서 치료해가자. 할 정도..--;
이것때문에 거의 한달 우울했다.
공포와.. 치료로 인해서 한쪽으로만 씹다보니 .. 믿을수 없게. 살이빠짐..
큼..뭐 하여튼..
이 나이 먹고도 치료전 얼굴이 사색이 되서 덜덜떠는 나의 모습을 보는 샘은
무슨생각을 할까..
나보다 어려보이는 선생님이 치료할때마다 달래가면서 해준다 ..하..
아직 치료가 반은 더 남았다.
반 하고 무서워서 못가고 있는데.. 하.. 회사에서 급한일만 정리되면 다시 치과돌격!!!!!!!!!!!!!!
2년마다 받는 자동차검기검사.
지난번에 할때는 차에서 내리면 직원분이 줄세우고 알아서 해줬는데, 여기는 내가 이구석까지 아슬아슬하게 몰고들어가야한다.
정기검사받다가 차 박는거 아닐까 두근두근..
역시나 자꾸 앞으로 더더 오라는 직원분의 말에 찔끔 찔끔 가다가 , 직원분 한숨유발 --;;
어쨌든 무사통과.
오백년만에 명동.
수능응원 초콜릿사러 롯백 ..
제일 만만한(??????) 고디바 샀는데..
안만만하다..
습자지 만한 얇기가 5만원이 넘어가는..
손덜덜떨며 샀다..
abc 초콜릿 잡숫고 있는 울엄마 생각나네..
신세계 크리스마스 파사드.
유행갔는지 생각보다 사람도 많지 않았고.. 처음 봤을때보다 그냥 무덤덤 봤다는..
보다보니. 이거 제작하는 사람 매년 스트레서 엄청 받을거 같다는 생각을..
오백년만에 노래방.
혼코노 아니구여... .. 같은 직장 동료분(?) 께서 심하게 노래방을 가고 싶다고 하시길래
코로나 이후로 한번도 가보지 못하기도 해서 .. 흔쾌히 동반!!
와.. 1천원에 노래3곡..!!!!
둘이서 만원어치 불렀다.ㅋㅋㅋ
정확히 말하면 거의 혼자 다불렀다. ( 동료분은 중간에 목소리 안나온다고 지치심..ㅋㅋ)
춤추고 난리남.. (빈속에, 술도 안먹음 --;;)
어떻게 노래방에서 앉아서만 부르죠??? 갈챠주세요....
한달에 한번씩 가기로 함. ㅋㅋㅋ
갑자기 귀여운고~~~
몇년전부터 11월이 되면 어드밴트 초콜릿 캘린더를 조카들에게 선물한다.
12월1일부터 크리스마스 25일까지 하루에 한개씩 열어보면 각기 다른 초콜릿이 들어있는데.. 꽤 귀엽다.
국내에서는 파는곳이 없어서 항상 직구를 하는데
고르는 재미도 있고, 또 이렇게 선물하면 조카들이 너무 좋아해서 기쁘고..
내가 안먹어도 보기만해도 마음의 정화가 온다..
가격도 그다지 비싸지 않고 , 생각보다 배송도 빨라서 주변에 선물할 분이 많은 사람한테 적극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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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1월에 세웠던 계획은 역시 .. 제대로 이루어진게 없다.
이럴 줄 알았음.
갓생살고 싶었는데..
그래도..남은 올해 알차게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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