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내돈내먹(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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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집 - 남대문 꼬리곰탕 [내돈내먹]
선거가 끝난이후 당선인의 점심메뉴가 한참 화두에 올랐을때... .. 서민음식이라고 했다가 이 가격이 서민음식이냐! 하고 말좀 많았던 남대문 진주집. 나 역시 얼마나 맛난지 가보았다. 평소 초딩입맛을 자랑하는 나이지만 의외로 갈비탕, 곰탕, 설렁탕. 등.. 맑은 고기국물을 참 좋아한다. 소고기 무국, 소고기미역국 최애!! 남대문시장은 20대중반(??) 때 가보고 한번도 안가봤는데 오랜만에 가보니 역시 코로나의 여파인지 그때만큼 북적북적하지도 않고 한산한 분위기였다. 블루리본이 2개나 붙어있네..음 그런데 생각해보면 70년전통에 비해 약소한거 같기도 하고.. 직장인들 퇴근시간 전 이어서 그런지 혼자드시는분들이 쫌 있었고 ..복잡하진 않았다. 가게 내부는 ..깨끗했고..역시 풍겨오는 고깃국 스멜~~~ 메뉴는 ..
2022.04.30 -
해운대 호텔 - 신라스테이 [내돈내산]
부산 2박 3일 다녀오는데 .. 하루는 광안리 호텔1 , 하루는 해운대 신라스테이에서 묵었다. 호텔1은 워낙 인스타에서 뷰맛집이라 좁고 불편해도 한번 가보고 싶었고, 마지막날은 딱 가격만큼 기본은 하는 신라스테이를 예약했다. 보통 숙박은 거의 아고다에서 예약을 하는편이지만 신라스테이는 공홈에서 하는 이벤트가 워낙 많으므로 잘 보다보면 할인사이트보다 더 저렴하게 예약을 할수 있다. 3인 최대인원 조식포함 1박에 15만원 .. 해운대 바다 정면에 위치한 신라스테이.. 2층이 예약프론트가 있는 곳. 올라가자마자 떠억~ 하니 반겨주는 신라스테이 마스코트 곰돌이. 전날 갬성사진을 건지는것을 뺴면 다른것은 좀 불편했던 호텔1보다 확실히 푸근~~ 한 분위기다. 여행 둘째날이라 더 편해보였을수도 있다..ㅋㅋ 로비에 열..
2022.03.26 -
광안리 호텔1 - 캡슐 프리미엄 오션싱글 [내돈내산]
몇년전부터 인스타에 자주올라오던 광안리 호텔1 광인리바다 바로 앞에 있어 오션뷰가 장난 아니길래 부산을 가면 꼭 여기서 자봐야겠다 했었는데.. 드디어 오게되었다. 내가 예약한 룸은 캡슐 프리미엄 오션 싱글로 원래 처음엔 진짜 관짝같은 캡슐룸을 예약했으나 아무리봐도 옴싹달싹도 못하고 허리한번 못펴 불편할거 같아 금액도 얼마 차이안나길래 변경을 했다. (가서 보니 천만다행이었다) 바다 바로 앞 건물 hotel 1 광안역에 내려서 바닷가 쪽으로 몇분 걷다보면 금새찾아갈수 있다. 특이한건 로비에 들어가기전에 신발을 벗고 바로 슬리퍼로 갈아신어야 하는시스템 호텔1의 1층 로비이자 별다방(조식가능) 카페 뒷쪽에 조식 및 카페 이용객이 사용할수 있는 바가 있다. 가격이 싸긴 했지만 그닥 먹고싶은 생각은 없었... (..
2022.03.21 -
빠오즈푸 [내돈내먹]
먹어서 세계속으로...출동! 건대에서 아찌떡볶이를 먹으면서... 이근처 맛집썰이 나오면서... 문어발처럼 뻗어가는 점심메뉴. 오래전에 방영했던 수요미식회, 테이스티로드에서 인생만두다. 라고 칭했다는 만두집 '빠오즈푸'를 방문해 보았다. 회사에서 버스로 20분정도 거리여서 쫌 빠듯하지만 .. 알지?? '먹고자 하면 먹을것이다' '고민할 시간에 가라' 'just do it' 12시넘어서 도착했지만 다행히 웨이팅이 없었고 바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밖에서만 봐도 중국스멜이 폴폴 나지만 가게 내부 인테리어도 여기 중궈!! 이다.. 원산지는 다행스럽게 중국산은 없었다. 빨간색으로 도배된 메뉴판. 가기전에 어느정도 뭘 먹을지 생각은 해놔서 가볍게 고기빠오즈, 부추지짐, 훈훈면, 탄탄면을 시켰다. 그리고..
2022.01.27 -
도치피자 성수점 [내돈내먹]
몇달전에 갔던 성수 도치피자. 포스팅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안했네.. 유난히 느끼한게 땡기는 날이 있다. 이럴땐 피자, 파스타, 같이 꾸덕꾸덕 한거 먹어줘야 한다. 한창 회사에서 가까운 성수동 맛집을 좀 가보자 할때.. (몇달전.. --;;) 검색해서 갔던 도치피자. 서울5대 화덕피자집이고 화덕피자의 선구적(?) 역할을 했다고 하는 문구에 귀가 습자지 수준인 나는 다른곳 보지도 않고 찾아갔다. 가게앞 차2대정도는 주차 가능. 근데..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조명과,, 인테리어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일단.. 첫인상은 별로였다. 위층도 있었는데 가보질않아서.. 1층은 3테이블정도 있었던거 같다. 감베리크레마 이거 맛있었다.!! 느끼한데 약간 매콤해서 중간중간 콜라로 입만 헹궈주면 계속 퍼먹을수 있을거 같은 맛..
2021.12.05 -
성수 할아버지공장 [내돈내먹]
호호식당에 이어 발동걸려서 바로 다음날 또 성수동으로 출동!! 예전에 타이거풀을 방문했을때 바로 옆 카페보고 한번 와봐야지 했던곳이 '할아버지공장' 이었다. 저기 나무위의 방(?) 되게 특이한데 굳이 들어가보고 싶지 않게 생겼다. 갑작스런 추위로 죄다 실내에 들어가 앉아 있지만. 날씨만 괜찮으면 바깥에서 먹는것도 좋아보였다. 그런데.. 여기는 카페인가.. 음식점인가... 커피만 파는줄 알았는데 메뉴판이 화려하네???? 조각케익 하나 먹을라고 했는데.. 직접만들어파는것도 아닌거 같은분위기인데 비싸서 입맛만 다셨다고한다. 음식가격 후덜덜.. 진저애플티 9.000원?????????????? 혹시 양이 1.5리터인가??? 1층도 괜찮지만 음악소리가 좀 시끄러워서 관절도 안좋은 우리는 2층으로 꾸역꾸역.. 성수동..
2021.10.31